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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즐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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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호주선교사님들의 묘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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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20년전 호주 선교사님들이 전해준 복음의 후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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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서로 한 곳을 바라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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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한성신학교로 사용되었던 을씨년스럽던 숙소앞에서도

우리의 젊음을 방해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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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목사 순교기념탑 앞에서

닭똥냄새 듬뿍 마시고 똥냄새에 취하고

은혜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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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보던 한센병 환자들이 직접 치료받던 곳에서

수술도구들과 환자들의 사진을 보는 중간에

 예수님께서 한센병을 치료하신 성경의 그림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