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1.  신앙상담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338-3 아카
데미 빌딩4층 담임목사 이장우
055-285-3726 HP:010-3848-3726

신앙 상담실
개인정보보호를 원하시면 글작성시 게시판 상단 [비밀글기능]에 체크후 작성바랍니다
  • Skin Info
  • Tag list
  • List
  • Webzine
  • Gallery
제우스
2014.05.10 22:53

성경은 휴머니즘이 아닙니다.

.................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 아버지는 인간의 생명을 벌레만도 못하게 보시기에 지옥의 땔감용으로 준비하시는 무서운 분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과 하나되는 아들이 되게하사 참된 평안을 누리길 원하시는 사랑의 존재이심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여전히 나의 아버지는 아무리 천한 자의 생명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금번의 대화가운데서 온전한 소통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며 아픔을 안고 물러갑니다.

시간 내주시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금일 방송 된 뉴스 한 꼭지를  올려봅니다.


평안하십시오

------------------------------------------------------------------------------------------------------------------------------------------


[앵커]

오늘(9일) 저희는 세월호 4층에 있던 고 김시연 양의 휴대폰 영상을 입수해서 보도해드리려 합니다.

김시연양은 저와 처음 인터뷰했던 김중열 씨의 따님입니다.

김중열씨가 저와 두번째 인터뷰하려던 바로 그 순간에 김 양은 시신으로 돌아왔었습니다.

고 김시연 양의 이 영상은 최초 침몰 신고가 있기 직전인 8시50분부터 50분간 간헐적으로 찍힌 영상들입니다.

배가 기울자 당황해하는 여학생들의 모습과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 방송을 불신하는 아이들의 대화,

또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걱정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어제 이 영상을 보신 학부모들은 한참을 통곡했다고 합니다. 바다로부터 온 아이들의 네번째 편지입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동영상은 여학생들의 비명 소리로 시작합니다.

[야 진짜, 너무 심해 이건.]

고 김시연 양이 처음 촬영 버튼을 누른 시간은 오전 8시 50분인데, 이는 최초 침몰 신고가 접수되기 2분 전입니다.

[커튼 찍어, 커튼.]

커튼은 창문에서 45도 넘게 벌어졌고, 아이들은 움직여 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내 옆으로 올 수 있겠어?]

[못 움직이겠어.]

[너무 무서워.]

[야, 나 진짜 무서워.]

[우리 지금 벽에 붙어있다.]

영상은 5분 뒤, 8시 56분 다시 촬영됐습니다.

[우리는 진짜로 죽을 위기야. 이 정도로 기울었다. 오늘은 4월 16일.]

그 순간, 방송이 나옵니다.

[선내에 계신 위치에서 움직이지 마시고, 잡을 수 있는 봉이나 물건을 잡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귀를 의심합니다.

[야, 미쳤나봐.]

[이런 상황에서 막 그러지 않냐? 안전하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그러면 지들끼리 다 나가고.]

[지하철도 그렇잖아. 안전하니까 좀만 있어달라고 했는데, 진짜로 좀 있었는데 죽었다고. 나간 사람들은 살고.]

45분 뒤 다시 시작된 영상 속엔 구명조끼를 입은 채 겁에 질린 여학생이 보입니다.

그리고 시연양은 마지막 기도를 남깁니다.

[우리 반 아이들 잘 있겠죠? 선상에 있는 애들이 무척이나 걱정됩니다.

 진심입니다. 부디 한명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수학여행) 갔다올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이 어린 영혼의 마지막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들었겠지요

그러나 그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살아 생전에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며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했던 저 아이의 기도에 침묵하셨습니다.


당신의 아들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들어준다고 듣고 배워왔기에

감당할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떨며 기도하던 저 아이의 간구..질흑같던 죽음의 바다속에서 보내온

마지막 편지입니다.

그렇게...시간이 흘러...아무런 응답이 없이...

...채 피어보지도 못한 수백명의 어린 영혼들이 진도 앞바다에서 수장되었습니다.


이제 내일..주일에...

하늘보좌에 앉으시어

수천만의 교회를 통해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겠지요.

사랑이신 하나님.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0MB (허용 확장자 : *.*)
Copyright ⓒ 1999-2021 Nulpuru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