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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목사
2014.08.22 08:33

마가복음 이죠!


여기서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는 것은 

로마의 군인들이 식민지역의 사람들을 강제로 부역을 시킬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절을 읽어놓고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고 가면 복을 받는다는 설교를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시몬은 십자가 지고 싶어서 진 것은 아닙니다. 

세상말로 하면 재수 없이 걸려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 자들은 이것도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있는 일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길입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따르겠다던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서 다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듯이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시몬이 원한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몬이 무슨 복을 받았다는 말입니까?

십자가를 지고 감으로 부자가 되었습니까? 

십자가를 지고 감으로 세상의 영광을 얻었습니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지 그런 내용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요5:39).


마가복음 15:21절을 봅니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   구레네 사람 시몬을 소개하면서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소개합니다. 마가복음을 기록할 때에 시몬이라는 사람을 시몬보다 더 알려진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로 소개합니다. 알렉산더는 동명이인으로 나오는 인물들은 구레네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루포라는 사람은 성경에 유일하에 이곳과 로마서 16:13절에 나옵니다. 


[롬 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마가복음의 루포와 로마서의 루포가 동일인물이라면-많은 사람이 동일인물로 봅니다- 이들이 초대교회에 알려진 인물이며 

시몬의 아들 루포와 그의 어머니가 바울의 복음에 동역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몬이 강제로 십자가를 지게 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접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믿지 못하였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나사렛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것이 시몬의 복입니다. 

그 복이 자기 아들들에게 전하여지고 자기 아내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한 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십자가란 우리가 지고 싶다고 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조차 다 도망가 버린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는 이런 십자가가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고생스러운 삶을 십자라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말 그대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입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한  십자가를 억지로라도 지고 가면 

그 십자가 진다는 것이 교회에 충성 헌신 봉사라고 하면서 그 결과로 세상의 복을 받는다고 한다면 다른 복음입니다. 


성도의 참 복은 세상의 복에서 끊어지고 살 소망까지 끊어지게 하셔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의지하게 하는 것이 

성도에게 임하는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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