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반갑습니다.

이방인의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아브라함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방인이 아브라함의 무엇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을까요?

이 당시의 경제생활은 힘 있는 자가 다 차지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자기 살기 위하여 아내를 두 번이나 여동생이라고 하면서 내어 주었습니다(창12장 바로왕, 20장 아비멜렉).

그런데 바로 왕도 아비멜렉도 하나님께서 간섭하심으로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힘이 강하여졌기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언약해서 서로 침략하지 말자고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를 취하였다가 하나님의 간섭을 받았던 사건과

또 아브라함이 그 땅에서 자기의 땅을 확보하여 힘으로 자기 나라를 건설하지 않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 보통 사람과 다른 모습을 본 것입니다.

물론 아비멜렉의 하나님 이해가 어떤지 불 명확하지만 어떤 신이 함께 하는 구별된 사람으로 본 것입니다.

그리고 아비멜렉의 종들이 우물을 빼앗아 갔는데도 그냥 빼앗기면서 다른 우물을 파서 살았습니다.

이것은 이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아비멜렉이 무언가 다른 사람으로 보았기에  서로 불가침 조약을 맺자고 온 입니다.

이것을 신약식으로 보자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사람들의 삶의 태도가 세상과 구별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면 주변의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사람들에게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땅의 교회의 현실은  세상보다 더 세상의 힘을 추구하기에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성도란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게 됩니다.

보이는 이 세상의 것들에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세상의 삶에서 지친 자들이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의 말씀입니다.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