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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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2016.10.09 14:13

교인님께

이 글을 남기시면서 떳떳하게 이름을 못 밝히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 나름대로 이유는 계시겠지만 분명한건 제 글이 교인님께는 거북하고 마음에 걸렸나보군요?

이 세상의 모든권세는 예수님께 위임되셨고 그것을 우리가 함께 누리는 권한도 주셨는데

거기엔 재물과 우리의 행위가 빠져있다는것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영역 밖이란 뜻인지요?


혹시 아무것도 안해도 예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직접 눈에 보이시는 특별한

기적을 원하시는 것인가요?

그것이야말로 땅에 달란트를 묻어놓고 주인 탓을하는 악한 종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핵심은 내가 무엇을 해서 얻었다기보다 내가 지금 이 행위로 무엇을 얻으려 하고 있구나!! 라는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나요?

지금 이 순간도 제 글에 답을 달면서도 당신의 의를 드러내고 있진 않나요?

우린 원래 이런 인간이라는 사실을 늘 깨닫고 있어야 한다는것이지 이런 행위로 복받거나 천국 간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것을 드러냄으로 정말 자유함은 얻고있어요.

내가 할게 없구나~ 진짜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이리저리 발버둥치고 우쭐대어봐도

내가 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이 날 잡아주시는 것이구나.

그러니 자유할수 있고 더 자유롭고 싶습니다.


참자유가 무엇인지 내 죄를 드러내놓고 보니 좀 알겠는데 저의 이런 마음을

이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함이 안타까울 뿐이고...

어떤 목사님을 만나든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누굴 통해서라도 역사하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근데 교인님의 글을 읽다보니 믿는 사람이 목사님인지 목사님말씀인지 예수님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 역시 이장우 목사님 설교를 매 시간 거의 매일 놓치지 않고 듣고있습니다.

참으로 말씀이 매섭고 채찍같아서 콕콕 양심에 찔려서 자유롭습니다.

때론 혼자 아프기 아쉬워서 주변사람들도 같이 느끼라고 퍼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세상이 참 좋아져서 아주 오래된것 까지 열심히 은혜롭게 듣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복이라 느낍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이장우 목사님이 하신 말에 의미는 내가 돈으로 법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로는 절대 이해하지 않았는데 

같은 말을 듣고서도 다를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는 허운석 선교사님 말씀도 참 와닿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자이지만 어떻게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으셨는데도

사람의 마음을 그리도 잘아시는지..역시 세상의 모든 권세는 주님께 있다는 말씀이 

진리라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간사함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 적으로든 자신이 듣고싶어하고 관심있는 분야만

지각하게 됩니다.

말씀도 자기유익을 위해 읽으려니 자신에게 유리한 말씀만 발취가 되고 믿음이 아닌 학문적으로 가는 것이겠죠.

그것이 성령님께서 성경을 열어주신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한때는 가롯유다가 참 못된인간이라 생각들고 광야에서 죽임당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한심했고 때론 위로가 되었지만

이젠 교인님 말씀처럼 다~~~~ 제 이야기라 얼굴을 못들겠더군요.

그것을 고백합니다. 저는...

그래서 뭐라 제가 할게 없다는 것을 고백하지만 거듭거듭 올라오는 저의 교만과 자만함을

드러내기 위해선 행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 글이 유독 마음에 걸리신 이유는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이유도 분명 있으시겠지요.

저 또한 교인님 댓글이 마음에 걸려 이리도 지리멸렬하게 글을 써나간걸 보니 

저역시 아직도 갈길이 머나봅니다.


그럼 늘 예수님안에서 평안하시고 자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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