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년째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38살 먹은 두 개구쟁이들의 아빠입니다.
저는 원래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회에 대한 근거없는 불신과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딨어.. 자신감 없고 나약한 사람들만 다니는게 교회야...'
그러던 2004년 어느 여름...
저는 청평으로 가족휴가를 갔다가 수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은 살아있었으나 사지가 마비되고 빨대로 숨을 쉬는것 같은 호흡곤란...
아 이대로 죽는건가?
죽음이란 단어를 실제로 체험하던 순간.. 너무나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순간 제 입에서 나왔던 외마디...
하나님 제발 저좀 살려 주세요...
3주간의 중환자실과 수술... 5개월간의 병원생활...
저는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사고 당시, 사지가 마비되어 널부러져 있는 제모습을 제가 3자의 입장에서 보는 느낌...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영상을 제 몸에서 보는 듯한...
그 때, 하나님께서 절 잡아주신것 같습니다. 아직은 갈 때가 되지않았다는 듯이..
입원후 4개월이 되어서야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주일 오전...
목 보호대를 한채로 혜민 병원 옆 어느 조그마한 교회의 찬송가 소리..
발걸음이 저절로 향하던군요...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그 날의 교회 찬송가 소리에...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날 이후로 제 삶은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 삶을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 후로 7년 동안 저는 지방 보육원 들을 돌아 다니며 아이들 숙제도 봐주고, 시험 공부도 시켜주게 되었습니다.
금전적으로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제가 할 수있는 일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고 학습적으로
도와주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것이라 믿었구요.
요즘 보육원에는 원래부터 고아인 아이가 별로 없습니다.
부모가 있더라도 부모로 부터 학대, 방임, 유기됨에 따라 입소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경우 양 부모가 있더라도 입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지요. 어릴적 부모님께 버림을 받아 봐서 그 마음을 누구 보다도 잘 알기에
그런 아이들의 가슴에 난 상처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보듬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
성도님들의 작은 도움을 받고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곧 중간고사 기간도 올 것이구요...

http://sookzenara.com/partner/p/ljw9341

이곳은 숙제나라라는 아이들 학습자료 싸이트입니다.
제가 이곳 회원인데요.. 성도님들께서 무료회원 가입(주민번호필요없습니다,추천인란에 아무것도 안쓰셔두되구요)만
해주시면 저에게 20원의 포인트가 적립이됩니다..
쌓인 포인트로 아이들 중간 고사 기출 문제나 시험 자료등을 열람할수 있고 아이들에게
프린트로 뽑아줄수도 있습니다.
초 중 고 자녀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직접이용 하셔도 되구요...
아직까지 서울의 후원 많이 받는 보육원들을 제외하고는 강원도나 충정도의 보육원 등은
아이들이 학교는 다니지만 제대로 배우기에는 열악한점들이 많습니다.
성도님들의 작은 수고로 이런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학습을 시키고자 이렇게 한분한분께
메일을 드립니다.
요즘은 세상이 서로를 믿지 못해서 이런글을 카페에 올리면 강퇴당하더군요..
세상이 믿지 않아도 진심이 통하는 분들이 계실것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