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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16~19 지혜를 옳다고 하십니까? 2016. 1. 3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2)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지난주 마지막 말씀이 15절의 귀 있는 자를 들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의 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는다고 합니다. 이 문장을 보면 우리가 주체가 되어 천국을 쳐들어가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만 어느 누가 천국에 침노하여 들어갈 수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천국이 강력한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사용되는 비아조라는 헬라어 단어는 난폭한, 폭력적인, 터져 나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단어에 상응하는 히브리어로는 포레츠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가 사용된 구약 본문을 봅니다.

 

미가서 2:12~13절을 표준 새 번역으로 봅니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를 다 모으겠다.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모으겠다. 내가 너희를 우리로 돌아오는 양 떼처럼 모으겠다. 양 떼로 가득 찬 초장과도 같이, 너희의 땅이 다시 백성으로 가득 찰 것이다.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성문들을 부수고, 바깥으로 나갈 것이다. 그들의 왕이 앞장서서 걸어가며 나 주가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이 본문 바로 앞은 심판의 말씀입니다. 심판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은 다시 양떼를 모아서 우리 안에 넣듯이 넣으신다고 하십니다. 이 일을 위하여 길을 여는 자가 앞서 올라가서 그 성문을 부수고 밖으로 나가면 그들이 따라 나가는 것입니다. 길을 여는 자를 왕으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그 왕 앞에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십니다. 어떤 그림이 그려집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실 때에 모세가 앞장서지만 여호와께서 그 앞서 가십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실 때도 인도자들이 앞서 가지만 역시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렇게 일하십니다. 여기서 그 성문을 부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성문을 차지한다는 말씀을 두 곳 봅니다.

 

창세기 22:16~17절입니다.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을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시집오는 리브가에게도 이 말이 선포 됩니다.

 

창세기 24:58~60절입니다. “58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60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이삭에게 시집오는 리브가에게 리브가의 집 사람들이 축복을 하는 내용이 네 씨로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것이라고 축복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씨로 인하여 원수의 성문을 부술 자가 누구입니까? 미가서와 구약 전체를 연결하여 보면 죄와 사망에 갇혀있는 자들의 문은 죄와 사망을 부수어버리실 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누가복음 11:20~22절입니다.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시는 일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위에서 찾아본 말씀으로 보면 이미 강한 대적이 더 강한 분에 의하여 굴복당한 것입니다. 십자가로 일어날 일을 선취하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대적의 성문이 무너지고 자기 백성을 찾아서 끌고 나오시는 것이 폭력적인 힘으로 강력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끌려 나오는 자들이 정말로 그들이 갇혀 있었다고 생각하면 앞장서서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 폭발적으로 따라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따라나서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날 세상에 수많은 전도 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도들이 과연 사도들이 전한 그 내용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전합니까? 당신들은 지금 죄와 사망에 갇혀있기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이 진노가 당신에게 쏟아진다는 그런 전도를 합니까? 그런데 이런 전도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런 전도를 하면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전도하는 사람도 전도를 받는 사람도 이 세상이 그래도 살만한데 단지 돈이 좀 없어서 그렇지 돈만 있으면 살만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이란 교회도 나가주고 예수도 믿어주겠는데 그러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도한다는 사람들이 복을 받는다고 말을 합니다. 그 복이 도대체 무슨 복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입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말합니까? 후자를 말하면 사람들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16~17절을 봅니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시던 그 세대나 지금 세대나 다를 바는 없습니다. 사람들마다 참된 지혜와 진리에 대하여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진리나 지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진리나 지혜라는 것도 결국은 자기를 중심으로 이해되는 진리나 지혜여야 합니다. 자신에게 아무른 도움도 안 되는 그런 것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시대를 비유하기를 아이들이 장터에서 놀이하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 놀이는 두 가지인데 결혼식과 장례식을 아이들 놀이로 바꾸어 노는 것입니다. 한 쪽이 피리를 불면 춤을 추고 한 쪽이 슬피 울면 가슴을 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이런 놀이를 하는데 한 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해도 가슴을 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즈음 말로 생 까는 것입니다. 생 깐다는 말은 속된 말로 무시하거나 모른 척 피하는 것입니다. 무언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같이 놀이하기로 하는데 그 놀이에 맞추어 주지 않는 것입니다. 세례요한과 예수님에 대하여 지금 유대인들이 그러한 태도를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18~19절입니다. 세례요한은 장례식 놀이처럼 하였고 예수님은 결혼식 놀이처럼 하신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금욕적이었습니다. 금식을 하고 회개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미쳤다고 합니다. 세례 요한이 선포한 그 천국을 예수님께서 이루어 내고 계시는 자리가 세리들과 죄인들이 함께 먹고 마시는 자리입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천국의 자리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이나 간에 유대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하라고 하여도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여도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천국이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스스로 찾아가는 그런 천국은 자기의 왕국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의 선포나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천국이 보이지를 않는 것입니다. 내가 그동안 노력해 온 모든 율법적인 의무들이 하나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그런 나라는 결코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모세의 가르침을 따라 율법을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지켜온 그들을 다 무시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회개 하여야 하는 그런 천국은 싫다는 것입니다. 더더구나 그들이 평소에 경멸하였던 세리와 죄인들과 창기들과 어울리는 그런 메시아는 싫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9~13절을 봅니다.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앞에서 보았습니다만 예수님은 지금 세리와 죄인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계십니다. 이것이 천국입니다.

 

이어지는 마태복음9:14~17절을 봅니다.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자리에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예수님께 왜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을 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어떻게 슬퍼 할 수 있느냐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수님은 천국의 신랑으로 세리와 죄인들을 불러 그들의 신부로 맞이하고 있는 천국의 잔치를 벌려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세례 요한의 제자들도 바리새인들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천국 복음의 일이 지금 시작되었다는 것이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잔치에 참여된 자는 자신의 죄인 됨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맛보고 기뻐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싫은 자들은 자기 의로 가득하기에 예수님의 피리 소리에 춤을 추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천국 복음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긍휼이라는 말을 아는 자들은 춤을 추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9:5~8절입니다.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다윗이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복권시키며 왕의 식탁에 앉게 합니다. 피난 가다가 유모의 품에서 떨어져 두 발을 다 저는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죽은 개와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다윗은 사울이 죽이려고 한 사람입니다. 왕이 되면 왕의 정적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의 왕위보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그의 할아버지 곧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므비보셋에게 줄 뿐 아니라 왕의 식탁에 앉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면 복권된 정도가 아니라 왕의 가족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잔치의 모형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이런 천국 잔치를 벌이고 계십니다. 이 잔치에 참여한 사람들은 세리와 죄인들과 창기들입니다. 세리라고 온 민족에게 손가락질을 받던 자들이 예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십니다. 온 동네 사람들에게 창녀라고 욕을 먹던 여인이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습니다. 창녀라고 욕하는 그들이 몰래 창녀의 집에는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잡혀온 그 여인은 예수님의 용서로 천국을 맛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국이 세례요한의 선포로 인하여 이미 강력하게 천국이 폭력적으로 밀고 들어오지만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천국이 마땅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오직 천국의 백성들로 예정된 자들만 받아들이게 됩니다.

 

본문 19절을 다시 봅니다.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2)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세례요한은 자주 금식을 하니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인들과 함께 천국잔치를 벌이는데 이것으로 보고 사람들이 말하기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며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지혜란 예수님 자신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행하신 그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지혜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지혜를 받은 사람인지 지혜를 배척하였는지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19절의 지혜는 그 2)행한 일로에서 행한 일앞에 각주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아래에서 찾아보면 어떤 사본에, 자녀들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혜는 누구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 것입니까? 자녀들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모든 행하신 일들을 무조건 옳다고 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지혜가 낳은 자들입니다. 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이들이 지혜를 옳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지혜는 잠언에서 한 인격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 지혜가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릅니다(1:20). 이 지혜를 얻은 자는 생명나무를 얻었다고 합니다(3:18). 그러나 아무도 이 지혜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다. 잠언서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지혜가 되셔서 지혜의 말씀을 전하셔도 그들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는 사람이 만들 수도 없는 것이며 받을 수도 없는 하늘로서 오는 지혜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한 것입니다. 오직 지혜가 낳은 자들만이 그 지혜를 믿고 옳다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2:1~5절입니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바울사도가 사람의 지혜와 말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려고 한 이유는 우리의 믿음의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있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힌 것만 알기로 원한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온전한 자 곧 장성한 자들에게는 이 지혜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6~9절입니다.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전에 감추어둔 하나님의 지혜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로는 어리석고 미련해 보이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여 두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한 하늘의 지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 지혜는 만세전에 감추어진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를 아는 자들은 만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에게만 이 지혜를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 지혜의 자녀가 된 자들은 예수님의 피리 소리, 그 천국의 복음, 그 긍휼로 인하여 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