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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24~27 성전 세의 완성 2016. 9. 11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3)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지난주에 본 22~23절의 말씀을 봅니다.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예수님의 이 말씀을 제자들이 근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는 일이 하나님의 약속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로 드러난 이스라엘의 역사를 마감하시고 믿음의 사람을 만들어 내시는 일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성전 세의 완성도 십자가로 완성됩니다. 그래서 지난주 본 이 본문의 말씀은 앞뒤로 있는 본문의 해석만이 아니라 성경전체와 중심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 세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대인 성인 남자는 누구나 내야 하는 성전 세를 마을마다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가시니 그곳에서 성전 세를 받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않느냐고 합니다. 베드로가 당연히 낸다고 하고 집에 들어가자 예수님께서 먼저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왜 집에 들어왔는지 아시고 먼저 물으시기를 네 생각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서 세를 받느냐고 묻습니다. 자기 아들에게인지 타인에게인지 묻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타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그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성전 세를 내라고 하시면서 바다에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의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이 있으니 그것으로 내라고 합니다.

 

성전 세를 예수님은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예수님께 속한 자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기에 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십자가로 완성하시기 까지는 그들로 실족하지 않도록 성전 세를 내게 합니다. 그런데 성전 세를 내는 방법이 물고기가 동전을 물고 나오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 물고기가 베드로 물고기로 알려진 무쉬트라는 물고기입니다. 이 물고기의 사진을 보았는데 이 물고기는 새끼들이 어릴 때에 자기의 입에서 보호를 합니다. 나중에 새끼들이 자라면 입안에서 나가게 되니 그 허전한 입을 물속에서 반짝이는 것을 입에 넣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전과 같은 것을 입에 물고 있다가 잡히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낚시를 하여 처음 나오는 물고기의 입을 열어서 동전이 나오는 이런 일을 통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도 보여주십니다. 그러면 성전 세가 무엇인지 성경을 살펴봐야 합니다.

 

출애굽기 30:11~16절입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들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출애굽기 30장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성막과 성막에 들어갈 기구들에 대하여 그 설계도를 받은 내용입니다. 성막과 기구에 대하여 어떻게 만들라는 지시를 받는 중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된 각 사람은 생명의 속전을 내도록 합니다.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는 20세 이상의 성인남자를 말합니다. 이들 각 사람이 생명의 속전을 내게 함으로 질병이 없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생명의 속전은 부자라고 많이 내거나 가난하다고 적게 내지 말고 동일하게 모든 사람이 내게 합니다. 생명의 속전은 우열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생명의 속전으로 무엇을 하게 하는가 하면 회막 봉사에 사용하게 합니다.

 

이것이 성전 세의 기원이 됩니다. 성전 곧 성막, 회막, 증거 막을 위하여 봉사하는 일에 사용하는 반 세겔이 예수님 당시에 성전을 위한 세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그 금액이 반 세겔이라는 것은 은으로 계산한 것인데 약 3일 분의 품삯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이 금액을 일 년에 한번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이 돈이 생명의 속전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성막에서 하는 일이 희생의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물론 감사제와 서원제도 드리지만 주된 제사는 정결한 짐승의 피 뿌림으로 통하여 부정한 자가 정함을 받게 하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성인 남자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성전 세를 냄으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생명이 속함을 받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런 성전 세만 아니라 십일조와 다른 제사와 예물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전 세를 생명의 속전이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의 속함은 성전의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건물 성전이 세워지기 전에는 성막입니다. 이 성막 곧 회막의 지성소에 언약궤 곧 증거 궤가 있어서 증거 막이라고도 합니다. 그 지성소에 대 제사장이 일 년에 한번 피를 들고 가서 속죄소에 일곱 번 뿌려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속죄를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막이 유지되도록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는 모두가 동일하게 이 성전 세를 내게 한 것입니다. 성막이 유지되도록 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언약궤 뚜껑 곧 속죄 소에 피를 뿌리기 위한 것입니다. 속죄소가 언약궤 뚜껑인데 이것을 죄가 속하여 지는 은혜가 베풀어지는 장소라고 하여 시은 좌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성전의 뚜껑 이름과 출애굽기 30장의 속전이라는 단어는 다 덮어준다는 카파르에서 온 단어들입니다. 결국 속전이라는 말은 덮어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성전 세로는 성막을 짓는 일에 일부만 사용됩니다. 그 양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6:1~7절입니다. “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성막재료가 충분하게 모아졌기에 그만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 재료들은 금과 은과 놋과 각종 털실과 가죽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 중에 성전 세가 사용되는 곳을 봅니다.

 

출애굽기 38:25~28절입니다. “25 계수된 회중이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와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26 계수된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27 은 백 달란트로 성소의 받침과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을 모두 백 개를 부어 만들었으니 각 받침마다 한 달란트씩 모두 백 달란트요 28 천칠백칠십오 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머리를 싸고 기둥 가름대를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로 계수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 성소의 세겔로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 내어 그것을 성소의 받침과 휘장 문의 기둥 받침과 기둥 갈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 세로는 성막의 아주 일부분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이 성전 세는 해마다 드려짐으로 성막을 위하여 사용됩니다. 성막의 유지 보수하는 일들에 사용되는 것이 생명의 속전으로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성막은 이스라엘의 진 가장 가운데 위치합니다. 모든 지파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행진하고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칩니다. 성막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그 성막에서 날마다 희생의 제사가 드려집니다. 이러한 희생의 제사의 의미를 알 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참여하도록 부자나 가난한 자나 동일하게 성전 세를 내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막의 세가 계속 연결하여 나중에 솔로몬의 성전이 완성 되고도 이런 성전 세는 계속 유지 된 것을 봅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성전도 우상숭배로 인하여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가 됩니다. 칠십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합니다. 그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의 성전은 헤롯이 증축을 대대적으로 하였기에 헤롯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이 성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 세겔을 받을 뿐 아니라 절기 때 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찾아올 때도 이 성전 세를 받았습니다. 이런 성전 세만이 아니라 각종 희생의 제물과 절기의 제물들이 드려짐으로 성전은 보물이 가득하게 됩니다. 이런 성전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성전 세는 아주 당연하게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들은 성전 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함에도 성전 세를 내게 하신 것은 그들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기까지는 이들로 결려 넘어지지 않도록 성전 세를 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드디어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성전에서 무엇을 하십니까? 성전에 장사하는 사람들의 상을 둘러엎으십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을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하십니다. 이로 인하여 더욱 예수님을 죽이게 만드는 일이 일어납니다만 예수님은 이러한 성전을 무너뜨리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59~62절입니다.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예수를 죽이려고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거짓 증거를 찾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증거를 찾지 못하였지만 유일하게 분명한 증거는 성전을 헐고 삼일에 짓는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두 명이 분명하게 증거 함으로 증거로 채택이 됩니다. 성전을 헐라는 이 말씀이 예수님을 사형에 처형시키는 유일한 증인이 있는 죄목이 됩니다. 이제 성전 세를 내어 성전을 유지하게 하는 시대가 끝난 것입니다.

 

마태복음 27:40~42절입니다.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사형에 해당되는 죄목이 되기도 하지만 이 말씀에서는 조롱의 내용이 되기도 합니다. 수천 년을 성전 세를 내면서 성전을 유지하여 온 자들에게 예수님의 이 말씀은 사형에 해당하는 말이었습니다. 요한복음은 이 내용을 해석합니다.

 

요한복음 2:13~22절입니다.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1)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한복음은 성전을 허물라는 말씀을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전 세를 내어서 건물을 유지하는 성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성전이 되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자가 성전이 됩니다(고전3:16. 6:19). 이러한 성전이 된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몸 된 성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만들어지는 성전입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건물을 성전이라고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성전 됨과 그의 살과 피로 만들어낸 성도를 성전이라고 한 예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 자들이 됩니다. 신학교 때 김의원 교수가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고 나면 담임목사가 와서 성도가 성전이지만 이 건물도 성전이라는 말을 해 주라고 하는 말을 들었답니다. 신학생들에게 왜 이 말을 했을까요? 무엇이 성전인지 똑 바로 알아먹으라는 말이었습니다.

 

성전 세를 내고 성전을 돌보게 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까지 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세를 내어서 성막과 성전을 유지하게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그림자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제 실체가 오셔서 더 이상 성전 세로 성전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단번에 속죄함으로 자신이 성전이 되시며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자들이 성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전은 금이나 은이나 없어질 보배로 구속받는 것이 아니라 보배로운 어린 양의 피로 구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된 성전이 되는 것은 결코 성전 세와 같은 그런 것으로 생명을 속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으로 생명의 속함이 일어납니까?

 

베드로전서 1:1~12절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전반기 구역 모임에서 나눈 내용들입니다. 이런 말씀들은 또 듣고 또 들어도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가 택함을 입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함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할 유업을 잇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시련들이 있습니다. 이런 시련들은 오히려 믿음을 순전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시험으로 오히려 기뻐합니다. 이런 믿음의 내용은 영혼의 구원입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구약에서 그리스도도 영이 임한 자들이 다 연구하고 밝혀놓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성전 세에 대한 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내용임을 그리스도의 영으로 증거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이 감추어져 있기에 천사들도 알지 못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십자가로 밝히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이 십자가로 완성되고 드러난 것을 다시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다시 언급을 합니다.

 

베드로전서 1:18~25절입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성전 세를 거두러 온 사람들에게 성전 세를 낸다고 하면서 예수님께 간 사람이 바로 이 베드로입니다. 베드로가 집안으로 들어올 때에 예수님은 베드로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아시고 성전 세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로 실족하지 않도록 성전 세를 낚시 하여 물고기 입에서 나온 돈으로 성전 세를 내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성전 세를 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성전 세로 생명을 속하는 그 일을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성전 세와 같은 그런 것들로 속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증거 하는 것입니다. 금이나 은이나 없어질 보배로 구속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금이나 은은 사람의 노동력으로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으로는 결코 영원한 생명을 구속하여 낼 수가 없습니다.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의 표현도 구약의 희생제물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흠과 점이 없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의 그 보배로운 피로 구속이 일어납니다.

 

이 어린 양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 알려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 십자가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속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되는 것임을 구약의 성전과 희생의 제사와 절기와 성전 세를 통하여서도 비밀로 감추어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자들만 이러한 제사의 제도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이나 신약이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지 않은 자들은 여전히 법규에 묶여있고 제사에 묶여 있습니다. 우리가 금이나 은 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생명의 속전은 성막이 유지 되어야 하는데 그 성막과 성전은 다 그림자입니다. 생명의 속전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희생이 되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전을 헐라고 하셨습니다. 성전 세가 아무른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다 이루심은 이러한 성전 세의 완성 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밝히 보여 지는 자들이 예수님의 피로 만들어낸 새 언약의 백성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