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24~27 인자가 임하는 날 2019. 12. 15

 

24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오늘 이 본문의 말씀이 언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거의 대부분이 예수님의 재림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재림 때에는 당연히 예수님이 다시 오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이루시는 일은 사람들이 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들이 먼저 십자가로 이루어진 것을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은 그리스도의 초림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가 초림하시는 탄생도 인자의 임함이며 그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는 것도 인자가 임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최후로는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주님으로 임하실 것입니다.

 

누가복음 2:11~14절입니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예수님이 태어나시든 날 들판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니 매우 두려워합니다. 그때 천사가 목동들에게 두려워말라고 하면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하면서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한 구주가 나셨다고 합니다. 그 표적은 아이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워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왜 표적이 됩니까? 인간이 타락함으로 하나님과의 생명의 관계가 끊어지고 짐승처럼 땅만 바라보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간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시기 위하여 짐승의 먹이통에 구주가 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마셔야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려주는 천사들을 양치는 목자들이 봤습니다.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 찬송의 내용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며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합니다. 이 찬송을 한 후에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은 이 천군 천사의 찬송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목동들은 보고 듣고 베들레헴에 태어난 아기 예수를 보고 천사들이 전한 말을 해 줍니다. 오늘 본문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봅니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이 환난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지난주에 본 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죽는 사건입니다. 이 일은 천지가 지어진 이래로 또 그 이후에도 없을 전무후무한 환난입니다. 세상의 환난과 난리의 소문들은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으며 그 하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보다 더 큰 환난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환난으로 나타난 십자가의 일이 사탄을 이기신 승리임을 이미 보았습니다(2:15).

 

본문 24~25절을 다시 봅니다. 그 때에 그 환난 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면 별들이 땅에서 떨어지면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고 합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내지 않는 날이 구약에서 수많은 선지자들의 예언한 여호와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심판과 구원의 날이기에 그 날에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무너질 것이며 흔들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13:9~13절입니다. “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12 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 13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심판을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바벨론이 메대에 의하여 멸망할 것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하시면서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며 하늘과 땅이 흔들릴 것이라고 합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은 하늘의 해와 별과 달과 같이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세상의 권세들도 무너질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권세들을 잡고 있는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세력도 다 무너질 것을 해와 달과 별들이 떨어질 것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엘서 2:30~32절입니다.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그 후에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겠다고 하신 그 후가 언제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후에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성령을 아버지께로부터 받아서 자기 백성에게 부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에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요엘서 2장을 인용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요엘서의 성취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성령이 임하기 위하여 무슨 일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까? 여호와의 큰 날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늘과 땅에 이적이 나타나야 합니다.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인데 이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여질 것이나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합니다.

 

요엘서의 여호와의 날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하늘의 권능들이 곧 사탄의 권세들이 무너진 것으로 봐야 합니다. 별을 말할 때에 그리스도를 별로 말하고(22:16) 또 성도들을 별로 말하고(1:2) 천사들도 별로 말하기도 합니다(38:7). 그런데 성경은 마귀와 불신자도 별들로 말하고 있습니다(14:12, 8:10, 112:4, 1:13). 그러므로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위장합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존재들을 별로 표현하지만 그 별들이 떨어질 별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17~20절입니다.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예수님의 지상 사역이 이미 사탄이 하늘에부터 번개처럼 떨어진 것입니다. 이들을 결정적으로 이기시는 자리는 물론 십자가입니다.

 

누가복음 17:20~25절입니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지니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를 묻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지금 그들과 함께 계시기에 하신 말씀입니다. 또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를 너희가 인자의 날 곧 인자가 임하는 날을 보려고 해도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십자가에서 사탄을 궤멸하시는 일이기에 이것이 사람의 눈으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자의 날을 볼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이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세대에서 버린바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십자가 지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 26절입니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우리는 이 말씀 때문에 이 본문을 재림으로 봅니다. 물론 재림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보게 됩니다. 사도행전 1:9~11절입니다.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이것은 재림입니다. 재림은 온 세상이 다 보게 됩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다니엘서에 예언된 내용입니다. 다니엘서 7:13~14절입니다.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다니엘의 이 예언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로 인하여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님이 받으셨기에 영원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 영광을 보는 자들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을 믿고 죽은 자들은 그 십자가가 하나님의 영광의 승리임을 알고 찬양할 것이지만 그 약속을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은 그 십자가가 심판의 선포가 됩니다.

 

마태복음 24:29~31절입니다.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오늘 본문과 평행본문입니다. 오늘 본문과 다른 것이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합니다. 하늘과 땅이 대비됩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하늘에 속한 자와 땅에 속한 자를 언약 안과 밖으로 구별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하늘에서 본다는 것은 이미 약속을 믿은 구약의 택한 자들은 주님의 영광을 찬송합니다. 그러나 땅에 속한 자들 곧 노아 때에 방주에 타지 않은 자들과 모든 불신자들이 그 십자가의 다 이루심의 선포가 그들에게 심판이기에 통곡하는 것입니다.

 

오늘본문 27절을 봅니다.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이것도 십자가로 구약의 백성들을 다 구원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신명기 30:4절입니다. 네 쫓겨 간 자들이 하늘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바로 앞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아서 여러 나라에 쫓겨 갔을지라도 자기 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돌이키면 어디에 있든지 모아내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누가 온전히 말씀을 순종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자기 백성들을 모아내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사야 11:10~12절입니다.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이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땅 끝에서 모아내실 것이라고 합니다(43:6, 2:6~8, 36:24). 구약의 이런 예언들을 십자가로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이루시는 일을 예수님은 인자가 임하는 날로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3:18~22절입니다.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2)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3)표니 곧 4)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는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셨지만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노아 방주 때에 심판 받은 자들입니다. 노아 방주 때만이 아니라 구약의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은 예수님께서 영으로 영광 중에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그들은 땅에 속한 자로 통곡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 안에 있는 자들은 동일한 그 십자가의 사건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22절에서 천사들과 권세들이 다 주께 복종합니다.

 

베드로전서 4:5~6절입니다.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이 십자가에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미 구약에서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그들이 육체로는 심판을 받아서 죽은 것이지만 약속 안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부활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육체로는 다 죽었지만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의 확증이 십자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루신 일이 육체의 시각으로 보이지 않기에 사도들이 계시를 받아서 기록한 것입니다.

 

인자의 임함에 대하여 정리를 합니다. 첫째 아기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천군과 천사들이 찬양을 하였습니다. 물론 사탄의 사주를 받은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지만 천사가 요셉과 마리아에게 애굽으로 피하게 하였습니다. 이것도 호세아서 11:1절의 성취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돌아와서 나사렛에서 자라시고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늘 목표로 하신 길이 십자가였습니다.

 

둘째는 십자가로 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계속하여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임을 말씀하셔도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니 그제야 십자가가 무슨 뜻인지 알게 되고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행전 2장에서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한 것입니다. 즉 하늘에 권능들이 흔들리는 이야기들이 사탄의 권세가 깨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십자가로 구약의 완성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십자가로 재림 때가지 밀고 갑니다.

 

셋째로 재림입니다. 요한계시록 1:5~7절입니다.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1)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마지막 재림의 날에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된 자들은 주님의 영광을 찬송하면서 아멘으로 화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예수님의 피를 믿지 않는 자들은 애곡할 것이라고 합니다. 십자가로 이루신 일을 온 세상에 드러내시는 날이 재림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자가 있고 땅에 속한 자들이 있습니다. 하늘에 속하려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주의 영이 임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이 임하시고 그런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났고 하늘에 속한 자들이 됩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살아갑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