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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2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지난주에 본 말씀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어디에서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까? 불이 섞인 유리바다 건너편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 양의 노래를 모세의 노래라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홍해바다를 건너고 나서 부른 노래와 같은 의미이기에 모세의 노래 곧 어린 양의 노래입니다. 홍해 바다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넜다는 것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닷가에서 모세가 노래하고 백성들이 화답송을 하는 노래를 부른 것이 어린 양의 피로 구속을 받아 나와서부른 노래입니다. 이런 출애굽의 모티브를 사용하여 이제는 불이 섞인 유리바다를 건넌 자들이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바다와 강이란 단절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종말로는 이 세상으로부터 단절이 되고 죽음과 심판을 통과한 자들이 부르는 노래가 어린 양의 노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시면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 후에 하늘의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린 것입니다. 하늘에 성전이 있는데 그 성전을 증거 장막이라고 합니다. 증거 장막이라고 하는 것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받은 증거 판을 증거궤 안에 두고 그 증거 궤를 덮은 천막을 장막이라고 합니다. 증거 궤를 다른 말로는 언약의 돌 판을 넣었기에 언약궤라고 합니다. 하늘의 성전에 이런 증거 장막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11:19절입니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약궤가 보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지상에서 언약궤를 만들고 언약궤를 안치할 장막을 만들 때에 그 모든 식양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7:44절입니다.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저가 본 그 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스데반 집사의 설교인데 광야에서 증거 장막이 있었는데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보여주신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8:5절입니다.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지상에 있었던 언약궤와 장막은 하늘에 있는 참된 성전의 모형입니다. 모형은 실체가 나타나면 무너지고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 실체로 나타난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일 만에 일으키겠다고 하신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계시록 21:22절입니다.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안에 성전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그 성전 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증거 장막이 보이고 성전에서 천사들이 나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보냄을 받는 것입니다.

이런 하늘의 원형을 요한이 보았습니다. 요한에게 하늘이 열려졌으니 보게 된 것입니다.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가득하게 차게 되는데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하늘의 증거 장막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봅니다. 히브리서 9:1-28절을 봅니다. “봉독” 세상에 속한 성소와 하늘에 있는 성소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고 하는데 이곳에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이라고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습니다. 이 언약궤 안에 들어있는 세 가지가 모두 이스라엘의 반역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 돌 판이 깨어진 것은 그들이 금송아지를 섬기고 있었기에 모세가 돌 판을 던져 깨뜨린 것입니다. 그러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다 죽어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새겨진 돌 판이 언약궤에 담긴 것입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도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반역에서 나온 것이며 만나도 그들의 불신앙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담은 언약궤위에 대 제사장이 일 년에 한번 피를 뿌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비유라는 것입니다.

11절에서 보시면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 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 짐승의 피가 아니라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곳이 이 하늘의 성소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 언약의 중보가 되셔서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늘의 성소,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성소는 예수님의 자기 피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늘 성소에 참예된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배척한 자들은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인 자들도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는데 계시록 8장에 보시면 이들의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져 금단에 드려지고 그 향로를 가지고 단 위에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노가 7절에서 나옵니다.

7절을 봅니다. 네 생물 중의 하나가 금 대접 일곱을 일곱 천사에게 주는데 그 대접 안에는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대접입니다. 지난주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자들이 찬양하는데 오늘 말씀은 어린 양의 노래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심판과 구원이 동시적인 사건으로 일어납니다. 한편에서는 기뻐하며 찬양하는데 한 편에서는 심판과 멸망입니다.

이 모습도 출애굽과 함께 연결하여 보면 됩니다.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닷가에서 노래를 하는데 그들을 추격하던 애굽의 군대는 홍해에 수장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27-29절입니다.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같은 바다인데 한 편을 구원을 주는 것이지만 한 편은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전서 3:20-21절입니다.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온 천지가 물로 심판을 받을 때에 노아는 그 물이 오히려 구원을 주는 것입니다. 그 물이 바로 세례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란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그 장면을 15장에서 분명하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불 섞인 유리 바다를 건넌 자와 건너지 못한 자의 구별입니다. 불 섞인 유리바다를 건넌 자들은 어린 양의 피로 구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바로 자신의 죽음임을 알고 믿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기의 어떤 행위나 공로를 주장할 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린 양의 피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너는 자들입니다.

홍해를 건널 때는 어린 양의 피의 위력에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좌우에 물이 벽처럼 쌓여있는 곳을 지나가도 물이 덮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시험하며 따라온 애굽 군대는 수장이 되었습니다. 완전한 단절과 심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언약의 돌 판을 받습니다. 이 언약의 돌 판을 넣은 상자를 증거 궤 또는 언약궤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단강을 건널 때에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물에 들어서니 위에서부터 흘러넘치는 강물이 뚝 끊어져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건너고 나서 언약궤가 강에서 나오니 강물은 예전처럼 다시 흘러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너면서 경험하는 바는 하나님의 언약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실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였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파기하여도 하나님은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하늘에 증거 장막인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일을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에 증거 장막이 보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 세상에 하나님의 진노의 대접을 쏟아버리실 것을 믿으십니까? 바울사도는 이렇게 증거 합니다. 골로새서 3:1-6절입니다. “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어디에 임하는지를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리는 현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입은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진노아래서 살아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위엣 것을 찾게 됩니다. 다시 살리심을 받지 않았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땅의 것만 찾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과연 무엇을 찾고 다니십니까?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다 변동됩니다. 흔들려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에 소멸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의 증거 장막 그 성전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하늘의 성전은 건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세상에서 온갖 흉흉한 소문을 듣고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미 하늘에 성소가 마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일곱 인이 떼어지고 일곱 나팔이 불어지고 일곱 대접이 쏟아져도 하늘의 성소는 다시는 저주가 없는 생명의 나라입니다. 세상의 환난과 난리를 보면서 예수님이 계시는 그 나라를 더욱 사모하며 살기를 소원합니다.

요한계시록 22:1-5절입니다. “1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2009-11-22 12: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