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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설교] [동영상설교]

에베소서 1:3-6 하나님의 아들들 만들기 2012. 5. 13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습니다. 그 복이 무엇입니까?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것입니다. 택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로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는 예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것은 전혀 우리의 의지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예정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다른 말로 양자(養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친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4:22-23절입니다.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때가 되었기에 그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십니다.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전하라는 말씀이 내 아들을 내어 놓으라고 합니다. 만약 내어놓지 않으면 바로의 아들 네 장자를 죽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대로 바로 왕이 하나님의 아들들을 내어 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10가지 재앙이 쏟아지고 마지막 재앙이 장자의 죽음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간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지 않으면 처음 태어난 수컷은 다 죽임당하는 밤이 유월절 밤입니다. 오직 어린양의 피가 있는 집에는 장자가 살아남습니다. 그 어린양의 피로 구속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고 약속의 땅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장자로 불러내신 이러한 선택은 무엇으로 인한 것입니까?

 

신명기 7:6-8절입니다.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기뻐하심입니다. 오늘 본문의 그 기쁘신 뜻대로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선택받음은 그들의 어떤 조건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행한 것인데 이런 사랑이 그들에게 적용되는 것도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고 하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서 맹세하신 그 언약을 지키시기 위하여 출애굽하게 하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그 기쁘신 뜻대로 언약을 따라 행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집단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부름을 받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계속하여 계시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은 그들의 공로가 아니라 어린 양의 희생임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장자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습니다. 출애굽기 34:19-20절입니다.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그런데 이런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지파가 선택을 받습니다.

 

민수기 3:45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모든 지파의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지파 전체를 하나님의 장자로 삼으십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레위지파로 하여금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는 것입니다. 레위지파는 기업이 없이 하나님께 희생의 제사를 드림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하고 또 복을 빌어주는 역할을 하는 지파가 됩니다. 그러므로 장자의 희생으로 다른 아들들이 복을 받고 사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장자를 희생시켜 다른 아들들이 살게 하시는 방식입니다.

 

이스라엘 전체는 장자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나라여야 합니다. 그것이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입니다. 장자의 희생만이 아니라 짐승이나 토지소산의 첫 맏물도 하나님께서 바쳐짐으로 나머지가 거룩함을 입는 것을 율법을 통하여 계시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자와 맏물의 희생을 드리면서도 그 뜻과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선민의식만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셔도 이해를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이루어낸다고 설치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을 배척하였다는 것이 구약의 결론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들 만들기에 실패하신 것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실패가 완전한 실패가 아닌 것입니다. 그들이 잘려진 자리에 이방인이 들어오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구약에서 이미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새 언약을 말씀하였습니다. 새 언약은 하나님의 영원한 장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을 이루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을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들로 만들어내시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안에서 거저 주시는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주에 보도록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아들들 만들기를 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서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되기 전에는 어떤 자들이었습니까? 구약에서는 애굽의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신약에서는 에베소서 2:1-3절에서 허물과 죽었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 곧 마귀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너희의 아비가 마귀라고 하셨습니다(요8:44). 그러므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배척하였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아주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서 단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당신의 아비가 마귀라고 하면 이 세상의 정상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뺨맞을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늘 저와 여러분이 태어나면서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 인정할 수가 있었습니까? 지난주에 인생이 지렁이이며 땅의 티끌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누가 여러분을 화나게 할 때에 과연 자신이 지렁이이고 땅의 티끌임이 기억이 났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은 지렁이와 땅의 티끌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아비가 마귀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다는 말씀에 정말 마음으로부터 아멘이 되십니까? 여기서 아멘이 되지 않으신다면 아직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니든지 아니면 아들인데도 아직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경기도에서 어떤 분이 이사야 53장의 말씀을 보면서 누가 나를 위하여 이렇게 대신 희생하였다면 그 사람을 평생 감사하며 살 것인데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의 공로를 이렇게 입고 있다고 하면서도 왜 감사와 기쁨과 찬송이 나오지 않는가를 고민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 고민이라도 있으니 좋은 일입니다. 제가 답변하기를 아직 남은 생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전에 택한 백성이라면 하나님께서 나의 죄인 된 본질이 어떠한지를 들추어내셔서 자신이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알게 하시고 그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과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도 반드시 알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셨습니다. 언제 예정하셨습니까? 역시 창세전에 예정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구로 말미암아 예정하신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정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구약에서 살펴본 대로 장자의 희생으로 동생들이 거룩함을 입는 방식입니다. 토지의 맏물이 드려짐으로 나머지도 거룩하여 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11:16절입니다.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처음 익은 곡식을 제물로 드림을 통하여 나머지도 거룩하게 하시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거룩한 것입니다. 유대인의 가지가 일부 잘린 자리에 이방인이 접붙여졌기에 우리가 그 뿌리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입는 것이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 무엇이며 어떻게 나타나는 것입니까?

 

요한복음 1:12-13절입니다.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이런 말씀도 사영리처럼 앞부분만 잘라서 내가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런 식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구원의 주도권은 우리에게 달린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미니안이라고 합니다. 바로 앞의 말씀을 보시면 참 빛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소유로 삼으신 이스라엘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이 세상의 신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수 있는 사람은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뿐입니다. 이들이 바로 창세전에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을 입은 자들입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죄와 비참함을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더욱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대속이 없이는 영원한 지옥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할 자임을 알아갑니다. 이런 자들은 에베소서의 이런 말씀들을 들을 때에 거저 주시는 은혜의 영광을 찬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서 8:14-17절입니다.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우리가 양장의 영을 받아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러면 양자라도 친 아들과 함께 상속을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양자에 대하여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 당시의 로마의 법은 양자가 되면 친 아들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집니다. 로마의 귀족에게 양자로 입양이 된다면 그 사람의 과거의 모든 신분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진 빚도 다 탕감이 될 뿐 아니라 그 귀족의 모든 재산과 신분을 그대로 상속받는다고 합니다. 벤허라는 영화를 보셨을 것입니다. 모함에 의한 것이지만 벤허가 로마의 반역자로 몰려 집안이 망하고 자신은 잡혀가서 쇠사슬에 묶인 채로 로마 전투선의 노를 젓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투에서 사령관을 구해줍니다. 그 인연으로 하여 그 사령관의 양자가 되어 사령관의 모든 것을 다 물려받습니다.

 

로마서 8:28-30절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 즉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예정한 자들을 그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정하셨다고 합니다. 맏아들의 희생의 공로를 드러내기 위하여 많은 아들들을 입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간에 오직 그 맏아들의 희생의 공로만으로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은혜를 입는 자는 맏아들의 희생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