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1~2 다 무너질 것이다! 2019. 11. 10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 마태복음 24, 누가복음 21장에 오늘 본문과 연관된 내용들이 있습니다. 성전의 무너짐과 환난과 거짓 선지자들의 등장과 땅과 하늘의 징조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내용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일어날 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재림으로 밀어놓고 해석을 합니다. 모든 구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 성경의 예언을 다 이루시는 일은 십자가입니다.

 

요엘서 2:28~32절입니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5)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언제입니까?

 

사도행전 2:14~21절입니다.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1)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베드로사도가 전한 이 내용은 요엘서 2장의 성취입니다. 모든 육체에 성령이 부어짐과 동시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곧 피와 불과 연기라는 하늘과 땅의 징조가 십자가의 사건임을 말씀합니다. 구약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에 불 가운데 연기가운데 나타나십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성부와 성령이 함께 일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며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신 것이 말세입니다. 이 말세를 성전파괴로 보여주신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말라기 4:5~6절입니다.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여기서도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유대인들은 자기들은 구원의 날로 이방인들은 심판의 날로 생각한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조차 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모릅니다. 그래서 엘리야를 먼저 보내신다고 합니다. 이 엘리야의 말을 듣고 돌이켜야 합니다. 이 엘리야가 누구입니까?

 

마가복음 9:11~13절입니다. “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 엘리야를 세례요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요엘서와 말라기만이 아니라 모든 구약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세상의 끝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보는 마가복음 13장과 연결되는 마태복음 24장과 누가복음 21장과 요한계시록의 대부분이 종말의 일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기준으로 성경을 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내용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심(3),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심(8), 자기 백성을 이끌어 들이심(12)을 십자가 지기 전에 말씀하시고 십자가로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다 이루심이 실체이며 그 이전의 것은 그림자입니다.

 

히브리서 1:1~3절입니다.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계시를 받아 창조를 알려주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창조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창조입니다(1:16). 안식일도 말합니다. 누구를 위한 안식일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기 안식의 완성입니다. 그 안식의 완성은 자기 백성들을 그 아들의 피로 구속하셔서 하나님의 자기 처소가 완성되면 그것이 창조와 안식의 목적임을 성경이 다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막과 성전을 짓는 것, 제사를 드리는 것, 짐승의 피를 흘리는 것, 날과 달과 절기 들은 전부 그림자로서 부분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 모든 여러 부분들의 완성인 마지막 날에는 아들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6~10절입니다.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가 주가 되심을 믿습니다. 다른 세상의 가치관에 속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지는 11~15절입니다.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1)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2)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예수님께서 율법과 세상의 모든 권세를 무엇을 이기신 것입니까? 십자가로 이기셨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가 함께 죽고 함께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이어지는 16~19절을 봅니다.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지금까지 찾아본 모든 내용들의 요점은 구약이 그림자로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날과 달과 절기와 십일조와 안식일과 성전과 제사와 제사장들과 왕과 선지자들의 제도와 그들이 행한 모든 내용들이 다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입니다. 이제는 실체가 나타났습니다. 실체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실체를 붙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유혹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을 믿지 말고 그림자를 붙들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런 유혹에 빠져 그림자를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본문1~2절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가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동안 성전에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는데 너희는 도둑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가르치니 누구 권세로 이렇게 하느냐고 묻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고 물으십니다. 세례요한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한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은 모른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을 성전에서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본 대로 서기관들의 외식과 과부의 헌금을 말씀하신 후에 성전에서 나가십니다. 이제 이 성전은 예수님이 계실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성전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이 돌들이 어떠하면 이 건물들이 어떠하냐고 합니다. 이것은 성전 건물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말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되고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였지만 그 성전은 초라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헤롯이 이 성전을 증축하여 보암직하게 만들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이지만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였기에 성전건축을 통하여 자기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성전을 이미 도둑의 소굴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건물 성전의 기능이 끝이 났으니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질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2:13~18절입니다.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유대인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예수님께서 하십니다. 이때 유대인들이 이렇게 하는 예수님을 향하여 무슨 표적을 보여주겠느냐고 묻습니다.

 

19~22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님께서 성전을 헐라고 하신 이유는 성전이 이미 도적의 소굴이 되어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건물로 된 성전을 헐어버리고 예수님이 자기 몸으로 세우시는 성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성령을 부어주시니 이 말씀의 뜻을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약의 모든 그림자를 철거하시면서 실체이신 자신의 몸으로 성전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당을 다니는 우리를 보고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 또는 교회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할까요? 빨간 벽돌건물에 십자가 달려있는 건물을 생각할 것입니다. 요즈음은 최첨단의 대형화 된 건물들도 많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 예수님이 오셔서 이 모든 건물들을 다 철거해 버리라고 하면 누가 반발하겠습니까? 교회당 건물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과 그 건물을 성전이라고 온갖 정성을 다 바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성경의 예수님을 알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을 다시 봅니다. “봉독 예수님은 성전에서 나가십니다. 도적의 소굴을 무너뜨리셔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건물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성전만 무너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의 모든 그림자가 다 무너뜨려져야 합니다. 앞에서 우리가 살펴본 말씀들을 통하여 구약이 그림자로 예수 그리스도로를 증거 합니다. 그동안 내가 신앙생활이라고 붙들고 있는 것들이 무엇입니까? 아직도 수많은 그림자를 붙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자기의 의로운 행위를 붙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는 복음을 안다고 하는 그 지식들을 붙들고 있습니까? 다 무너뜨려져야 합니다.

 

예레미야 1:10절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예레미야 선지자는 새 언약을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옛 언약으로는 안 됩니다.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그 뜻과 의미를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님이 실체이시며 길과 진리와 생명이며 부활이며 영생이며 전부입니다. 우리 안에 쌓여있는 모든 종교적인 것들이 배설물처럼 버려지고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그 예수님만 우리의 전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