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3:13~24:9 그 말씀 하신 바를 2021. 3. 28

 

18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2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지난주에 본 내용은 발락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발람이 발락에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은 자를 내가 어찌 꾸짖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발락 왕은 포기하지 않고 발람에게 다시 저주하라고 합니다.

 

본문 13~17절입니다. “13 발락이 말하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14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 15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나뵐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16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17 발람이 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고관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발락이 생각하기를 처음에 저주가 통하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 진 전체가 보이는 곳에서 저주하려고 하였기에 통하지 않았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들의 진 끝만 보이는 곳에서 저주하려고 합니다. 어떤 나라이든 간에 불평과 원망의 세력은 있습니다. 그래서 발락의 생각에는 저주가 통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하고 진 일부만 보이는 곳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발람이 발락에게 처음에 한 그대로 일곱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리라고 하고 자기는 따로 응답받기를 기다립니다.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여 그 입에 말씀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18~24절입니다. “봉독발람이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두 번째 말씀입니다. 19절은 우리가 많이 들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다고 합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실행하시고 이루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면 이루어준다는 식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원성취를 이루기 위한 구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얼마나 신실하게 이루시는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은 발람이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21절이 놀라운 내용입니다.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반역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허물과 반역을 덮어주시는 장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약궤 안에 담긴 내용물은 두 돌판과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입니다. 이 내용물들은 다 하나님을 거역한 증거물입니다. 그런데 그 언약궤 위에 뚜껑이 속죄소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반역을 하나님께서 보시지 않는 이유는 언약을 따른 속죄가 있기에 보시지 않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 양의 피를 바르고 출애굽 한 것처럼 속죄소의 피 흘림 안에 있을 때 그 허물을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중에 있다고 합니다. 장차 나타날 이스라엘의 왕을 미리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민족의 힘이 들소와 같다고 하면서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다고 합니다. 세상이 할 수 있는 온갖 저주의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허물과 반역을 하나님께서 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한다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고 하는 겁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 됩니다.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반역을 하나님께서 그대로 심판하시면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언약을 따른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그들의 허물과 반역을 덮어주시는 겁니다.

 

25~30절입니다. “2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1)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산꼭대기에 이르니 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제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두 번째 실패하자 저주도 축복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그쳐야 합니다. 그런데도 다시 저주하라고 브올 산꼭대기에 같이 갑니다.

 

본문 24:1~2절입니다. “1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세 번째는 발람이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 두 번까지는 일곱 제단을 쌓고 일곱 마리의 수송아지와 일곱 마리의 숫양을 드리게 하고 왕과 고관들은 그 제물 곁에 있고 자신은 따로 다른 곳으로 간 것은 발람이 자기만의 주술을 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주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축복이 주어지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어떤 점술을 행하지도 않고 이스라엘 진영을 보는데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3~4절입니다. “3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1)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세 번째 예언은 어떤 점술을 쓰지 않았는데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이스라엘 축복합니다. 눈을 감았던 자라는 단어의 각주가 있습니다. 각주는 눈을 뜬 자입니다. 이 말은 전에는 눈이 감긴 자라는 말입니다. 자기가 축복하면 복을 받고 자기가 저주하면 저주를 받는 그런 점쟁이 질을 할 때는 자기가 눈을 뜬 자인 줄 알았습니다. 마치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 전에 왕의 점술가들처럼 점도치고 앞일을 예언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자 그들은 다 소경임이 다니엘 앞에서 드러납니다. 이처럼 지금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다가 눈을 뜨게 된 자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말씀을 듣는 자라고 하면서 엎드려서 눈을 뜬 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최고의 축복으로 축복합니다.

 

5~9절입니다. “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이 말을 듣는 발락 왕의 마음이 어떨까요?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만 손뼉을 치면서 말립니다. 그러나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바를 여호와께서 이루어내십니다. 아무리 저주를 퍼부어도 저주가 통하지 않습니다. 저주는커녕 오히려 이스라엘이 어떤 복을 받을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축복으로 축복하면서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다음 주에 볼 아말렉의 예언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적국을 이길 것이라고 하면서 사자 같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며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약속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게 이루셨는지 9절의 사자와 복과 저주만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49:9절입니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야곱의 유언입니다. 이런 유언은 발람의 예언과 같이 예언입니다. 유다에게서 사자가 나옵니다. 이 사자가 왕임을 말하는 것이 규, 왕의 홀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요한계시록 5:5절입니다.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두루마리 책을 받아서 이루실 자가 없어서 울고 있을 때 장로가 한 말입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Lion) 다윗의 뿌리가 이겼다는 겁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가 왕으로 예언되어 있는데 그분이 십자가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루시는 겁니다. 그래서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심이 복음의 비밀입니다.

 

창세기 12:3절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이 약속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어지지만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로 종결됩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을 얼마나 신실하게 이루시는지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하여 계시합니다. 구약만이 아니라 신약도 하나님의 약속을 어떻게 신실하게 이루어지는지 계시합니다. 아브라함의 씨로 약속된 그 그리스도로 인하여 복과 저주가 결정되는 겁니다.

 

갈라디아서 3:6~9절입니다.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3)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ㄴ)모든 3)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아브라함이 받은 복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복이 이방인인 우리에게도 임한 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을 받지 못한 자는 저주 아래 있는 겁니다.

 

이어지는 10~14절입니다. “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바 ㄷ)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ㄹ)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ㅁ)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ㅂ)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우리가 받을 저주를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기에 그를 믿는 자는 그 허물과 반역을 보지 않으시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야곱의 허물과 반역을 보지 않는다는 말씀의 성취가 십자가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 말씀 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것은 성령이 임하여야 믿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여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게 되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이며 하나님의 약속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언약(言約)에 신실(信實)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옛 약속인 구약과 새 약속인 신약입니다. 옛 약속은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고 신약은 그리스도가 오셨으며 십자가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셨고 이 복음이 다 증거되면 다시 오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이 맥락이 중요하기에 성경의 이름이 구약과 신약입니다.

 

디모데후서 2:8~13절입니다.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자기를 부인할 수 없는 주님의 신실하심이 복음의 내용입니다.

 

히브리서 6:13~20절입니다.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ㄱ)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왔던 발람의 입에서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선포됩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이방의 점술가도 사용하시는 여호와의 전능하심과 그 언약의 신실하심을 잘 계시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내용을 여호와이시기에 반드시 이루어내십니다. 그 모든 약속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방금 읽은 히브리서의 말씀도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 언약의 신실하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대제사장 안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런 자들은 영혼의 닻을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에게 내렸기에 평안입니다.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고 큰 나팔이 울릴 때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겁이 없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