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6:1~42 솔로몬의 기도 2017. 7. 16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그들의 행위를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부터 나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17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언약궤를 안치합니다. 제사장들과 솔로몬이 찬양을 합니다. 그 찬양의 내용은 5:13절을 보면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다고 찬양합니다. 이러한 찬양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는 뜻이기에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합니다. 솔로몬의 이런 찬양은 다윗도 언약궤를 안치하고서 찬양한 내용입니다.

 

역대상 16:34절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여호와의 선하심이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찬양은 다윗도 언약궤를 안치한 후에(16:1)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이 찬양이 얼마나 절절한 찬양이었을까요? 처음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가려다가 베레스 웃사 사건이 일어납니다. 두 번째로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메고 갑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호위하여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다윗을 호위하여 주셔야 함을 알게 된 다윗은 언약궤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여 주심 그자체가 선하심과 인자하심인 것입니다. 이렇게 함께 하심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신 것이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시적인 그 영광이 십자가로 다 이루시는 자리에서는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가시적인 영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광의 영이 함께 하는 자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욕을 받는 자리임을 보았습니다(벧전4:14). 그러므로 성경은 십자가 중심으로 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 1~2절입니다. “1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2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캄캄한데 숨어계시겠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나타나심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다윗에게 허락한 그 성전을 솔로몬이 건축함으로 그 은혜를 찬송하는 것입니다. 결코 자신의 공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임하여 주심 그자체가 선하시고 인자하시다는 찬양을 한 것입니다.

 

3~6절입니다. “3 얼굴을 돌려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4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5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될 사람을 아무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6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솔로몬이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다윗 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다고 합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고 솔로몬도 준비하여 7년이 넘게 건축한 성전봉헌의 장면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을 여호와께서 이루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다윗 언약을 이해한 찬양입니다.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유다지파를 택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7~11절입니다. “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1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 이스라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11 내가 또 그 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두었노라 하니라

 

다윗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좋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우리가 이런 마음을 가지면 복을 받는다고 하면서 오늘날도 성전을 건축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미 사무엘하 7장에서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어주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의 아들이 성전을 지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윗의 이런 마음이 좋았다고 하는 것은 여호와께 함께 하여 주시는 것을 다윗이 원한 것입니다. 여기서도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약궤를 넣어 두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언약궤를 시편에서는 여호와의 발등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발을 두시는 곳이라는 표현입니다.

 

시편 99:1~5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다는 표현이 언약궤를 통하여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언약궤를 그의 발등상이라고 하면서 그 앞에서 경배하라고 합니다. 왜 이런 표현을 쓰는 것입니까? 솔로몬의 기도에서 나옵니다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겠느냐고 하는 솔로몬의 고백을 통하여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발을 두시는 곳이라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은혜인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올라가면서 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시편 132:1~7절입니다.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다윗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찾은 내용을 노래합니다. 언약궤를 찾기 까지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침상에도 오르지 않고 눈으로 잠들게 하니 않았고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깨어 있으라는 말씀과 연결이 됩니다. 그렇게 간절히 찾다가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경배하자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열심히 찾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발견하기까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쉬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그 예수님의 발 앞에서(15:30) 참된 안식을 얻기 까지 주님께서 쉬지 않으십니다.

 

이어지는 8~18절입니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다윗 언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자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에서 성실히 맹세하신 것입니다. 그 다윗 언약을 따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14절에서 여호와께서 원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사후에 이미 나라가 남북으로 나누어지고 결국 북 이스라엘도 남 유다도 멸망합니다. 그러면 다윗 언약은 어떻게 됩니까?

 

누가복음 1:31~33절입니다.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다윗 언약의 영원함과 완성이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실 것을 이렇게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허락하시고 원하신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에 과거와 미래도 다 현재로 보시면 하나님의 원하심이 무엇인지 보이는 것입니다.

 

본문 12~17절입니다. “1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13 솔로몬이 일찍이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다섯 규빗이요 너비가 다섯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에 두었더니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14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그들의 행위를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부터 나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17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놋으로 만든 대 위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천지에 주와 같은 분이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다윗에게 언약을 하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임을 알기에 솔로몬이 이런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신 그 은혜를 이루심이 오늘과 같다고 합니다(15).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것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6절과 17절을 보면 다윗에게 허락한 그 약속을 지켜달라고 확실하게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언약을 이해한 기도입니다. 신약 식으로 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으니 그 예수님에게 하신 약속을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하여 주십시오! 참으로 뻔뻔한 모습 같지만 이것이 언약을 따른 믿음의 기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 청원, 땅이 아닌 하늘에 계신 이 기도가 제대로 나오려면 얼마나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일하심이 나타나야 되는지 아시겠습니까? 우리는 땅만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이를 우리의 아버지로 부르게 되었다면 그것이 기도의 시작이며 완성입니다. 그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은 아버지의 영원한 언약을 우리에게 이루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그 기도의 결론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나고 함께 하늘에 앉혀지는 것입니다.

 

본문 18~21절입니다. “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19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0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1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용납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감히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겠느냐고 하면서 다만 하나님께서 언약하시기를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하였사오니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사하여 달라고 합니다.

 

본문 22~40절입니다. “22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 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23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그의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24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 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26 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 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비가 내리지 않는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 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27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28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들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29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30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31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걸어가리이다 32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대하여도 그들이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모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34 주의 백성이 그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이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3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옵소서 36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 하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막론하고 끌고 간 후에 3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들을 사로잡은 자들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 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행하였나이다 하며 38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택하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오며 주께 범죄 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40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솔로몬의 이 기도를 오늘날 대한민국에 그대로 적용시키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은 언약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솔로몬의 기도는 교회에 적용시켜야 합니다. 그것도 영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적용을 한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언약이 완성된 상태에서 무엇이 재앙인지를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할 때에 이것이 재앙임을 깨닫고 기도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을 소망하게 될 때에 재앙인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이름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할 때에 재앙임을 알고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그 십자가의 완성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다 이루심을 믿지 않고 다른 것을 찾는 것이 재앙임을 깨달았다면 정말 기도해야 합니다.

 

3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방인도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을 도적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기에 이 성전을 헐라고 하시면서 삼일 만에 짓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예수님 자신이 성전 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이 임한 성도가 성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방인이지만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6절에서는 주께 범죄 하지 않는 인생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죄와 재앙을 깨닫게 된다면 주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께서 용서하시는데 그 십자가의 피로 용서합니다. 이것을 다윗에게 언약하시고 그 언약의 완성이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41~42절입니다. “41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옵건대 주의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42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마시옵고 주의 종 1)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더라다윗 언약이 솔로몬의 기도의 근거가 됩니다.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 곧 예수님으로 인하여 용서를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고린도후서 5:21절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오늘날 성도란 다윗 언약의 완성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우리에게 무엇이 되시는지를 아는 자들이 성도입니다(고전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