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4:1~35 속죄제(贖罪祭) (1) 2018. 12. 9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 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오늘은 속죄제에 대하여 봅니다. 양이 많아서 두 번에 나누어 보겠습니다. 속죄제와 다음에 볼 속건제와 지금까지 본 번제, 소제, 화목제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 제사는 제사를 드려야할 특별한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죄가 있어서 드린다는 그런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 제사 모두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께서 제물을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받아주신다면 그것으로 이미 속죄와 화목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는 속죄제는 구체적인 범죄로 인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 범죄란 여호와의 모든 계명 중에 하나라도 어기는 것을 말합니다. 부지중이라는 말은 모르고 어겼는데 다른 사람이 깨닫게 해 주거나 또는 스스로 깨달았다면 속죄제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본문 1~11절입니다.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 모두에게 전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행하면 어떻게 속죄해야 할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이라도 죄를 범할 수 있는 것은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의 죄는 백성전체에게 미칠 수 있기에 제물 중에 가장 최상급의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제물의 등급이 있다는 것은 재산의 유무보다는 책임의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가난한 자는 비둘기나 곡식가루로도 드릴 수 있는 것이 속죄제이기 때문입니다. 속죄제는 번제와 같은 방식인데 안수하여 잡은 후에 그 피를 성막 안의 휘장에 뿌리고 성막 안의 향단에 바르고 나머지는 번제 단 아래 붓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불에 태웁니다. 그리고 나머지 고기를 포함한 머리와 내장과 똥을 다 진영 밖에 불사릅니다.

 

13~21절입니다.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회중 전체가 죄를 범한 경우에 드리는 속죄제입니다. 제물은 제사장과 마찬가지로 수송아지입니다. 그러면 제사장 한 사람의 무게와 백성 전체의 무게와 같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사장 한 사람이 잘 하면 회중 전체가 복을 받고 제사장 한 사람이 잘 못하면 회중 전체가 벌을 받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중에 왕을 세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왕 한 사람이 잘하면 온 백성이 복을 받지만 왕 한 사람이 잘못하면 모든 백성이 벌을 받습니다. 이것을 대표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피를 뿌리는 곳이 회막의 휘장은 같은데 분향 단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번제 단에 피를 바름으로 제사장의 속죄제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22~26절입니다. “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3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24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25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족장이 여호와의 계명을 부지중에 하나라도 어기에 되었는데 그 범한 죄를 깨우쳐 주면 숫염소를 제물로 드립니다. 제사장이나 회중 전체의 죄로 인한 속죄와 제물이 차이가 있고 그 피를 바르는 곳이 휘장은 없고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번제 단 아래 쏟습니다. 기름은 화목제의 기름 같이 제산에 불사릅니다. 이렇게 함으로 그가 사함을 얻습니다.

 

27~35절입니다. “27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 그 속죄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로 잡을 것이요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 제단 밑에 쏟고 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떼 낸 것 같이 떼내어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평민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속죄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제물은 족장과 차이가 있지만 제사 드리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속죄제란 제사장이나 회중 전체나 족장이나 평민이나 간에 누구라도 여호와의 계명을 부지중에라도 어긴 것을 깨닫게 되면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부지중이라면 고의로 지은 죄가 아니라는 뜻도 있습니다. 고의로 지은 죄는 다른 곳에서 다룹니다. 그런데 우리가 모르고도 짓지만 고의로도 짓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에 단골로 나오는 내용 중에 하나고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합니다. 어떻든 속죄제란 죄를 깨닫게 되면 드리는 제사입니다.

 

속죄제의 특징을 몇 가지 보겠습니다. 속죄제의 피를 성막 안 휘장에 뿌리는 것과 분향 단에 피를 바르는 것과 제물 전부를 진영 밖에서 불사르는 것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입니다. 이 휘장에 피를 뿌리는 것은 제사장의 범죄나 온 회중의 범죄로 인하여 속죄제를 드릴 때에 뿌립니다. 제사장의 속죄제 피는 분향 단에 바르고, 온 회중은 번제단의 뿔에 바릅니다. 일반 백성들의 속죄제 피는 제단 뿔에 바릅니다. 여기서 피를 뿌리고 바르는 곳이 휘장과 분향 단과 번제 단입니다. 이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분향 단은 향을 피우는 곳입니다. 기도와 연결됩니다. 번제 단은 제물이 태워지는 곳입니다.

 

첫째로 분향 단에 피가 발라진다는 것은 예수님의 희생과 기도로 연결 됩니다. 성막의 분향 단은 늘 향이 살려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시기에 베드로가 비록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지만 믿음이 떨어지지 않고 주의 사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22:32). 그러므로 예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오늘도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8:34). 물론 성령님도 성도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합니다(8:26). 그러므로 성도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덧입게 됩니다(8:28,29).

 

둘째로 휘장을 누가복음 23:44~47절에서 봅니다. “44 때가 제육 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속죄제의 피가 뿌려진 휘장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찢어집니다. 이때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이 사람은 정년 의인이었다고 합니다(48). 그런데 그것을 구경하려고 온 자들은 가슴을 치며 돌아갔습니다(49).

 

히브리서 6:17~20절입니다.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약속을 할 때에 자기보다 큰 대상으로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보다 더 크신 분이 없으시기에 자기 이름으로 맹세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약속하실 때에 자기 이름으로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자들이 무엇을 믿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휘장 안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자기 죄로 인하여 피를 휘장에 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 죄가 아닌 제사장들과 회중들과 족장들과 평민들과 가난한 자들까지 그들의 죄를 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십니다.

 

히브리서 10:19~25절입니다.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마음에 뿌려짐으로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악한 양심이란 선악과를 따 먹고 난 후에 선악을 자기중심으로 분별하며 살아가는 양심을 말합니다. 이런 자가 피 뿌림을 받으면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납니다. 몸을 맑은 물로 씻었다는 것은 에스겔 36장의 새 언약의 내용입니다. 이런 자들은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소망이 있는 자들은 모이기를 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모이기를 힘쓸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피 뿌려진 휘장 곧 그리스도의 육체의 찢어지심으로 생명을 얻은 자들의 모습입니다.

 

셋째로 속죄제에서 피를 뿌리고 기름을 구별하여 태운 후에 제물 전부를 진영 밖에서 불사름에 대하여 봅니다. 히브리서 13:10~12절입니다.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본 속죄제의 내용입니다. 피를 휘장에 뿌리고 분향단과 번제 단에 바르고 기름을 사른 후에 모든 제물을 진영 밖에서 불사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제물은 장막을 섬기는 자들이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기름을 불사르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르기 때문입니다. 이 속죄제를 누가 이루어내십니까? 예수님께서 자기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성문 밖 곧 예루살렘 성 밖, 골고다 언덕에서 자신의 몸을 속죄의 제물로 드린 것입니다. 그 제물만이 단번에 영원히 죄인을 거룩하게 하실 수 있는 제물이 되십니다(10:10~14).

 

이어지는 13~16절입니다.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입어 단번에 영원히 거룩함을 입은 자들은 이 역사 속에서 예수님이 지신 그 치욕을 짊어지게 됩니다. 이 땅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기에 영문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장차 올 것을 찾는 나그네로 살아가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이런 자들은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감사와 기쁨을 찬송합니다. 이것이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주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화목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나누는 복음의 교제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