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본문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아는 바 입니다.

감사를 주제를 살펴 보는 중에 이 본문에서 우리의 잘못된 감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차이나는 의로 인한 감사는 잘못된 감사입니다.

여기의 바리새인만이 아니라 평소에 우리가 감사한다는 내용들이 거의 다 자기 자랑과 연결이 됩니다.

합격, 승진, 확장, 수상등에 대하여 우리는 감사의 제목으로 감사헌금을 하고

헌금기도 시간에 말하고 주보에도 싣습니다.

 

그러나 불합격, 좌천, 축소, 실패 등에 대하여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감사란 결국 나를 중심으로 생각한 잘못된 감사였습니다.

감사조차 나의 의를 자랑한 것임을 알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이런 죄인이기에 오직 주께서 불쌍히 여기심으로만 의롭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