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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799
2012.04
12
하루하루의 삶이 은혜로 주어진 삶인데
솔직하게 은혜로 여겨지는 것 보다
나의 힘으로 여기고 사는 삶으로 늘 여기면서
사는 자신을 봅니다.
로마서 6장에 보면 죄에 대해서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해서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바울 사도
말씀 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해서 죽은 자요 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윤리 도덕적인 삶도 잘 못하지만
솔직히 늘 날이 가면 갈수록 예수님 하고는
상관없이 사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말씀에 멀어질까 하는 염려보다
세상속에서 함몰되어 혹시 세상과 멀어 질까봐
하는 염려로 사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죄란 목록이라기 보다는 권세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하여 죽은자로 여기라는 것은 예수 믿으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죄가 왕 노릇하는 그런 권세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왕 노릇하는 세계 안으로 옮겨졌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6장의 앞 부분은 이렇게 된 것을 세례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되어 있기에 죄가 더 이상 주장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사나 죽으나 의가 왕이 되어서 다스려나가게 됩니다.
이것을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합니다.
은혜아래 있다는 것은 이제 내 마음대로 죄를 짓고 살겠다는 뜻이 아니라
"이제 너는 죽었어!"
"복창해!"
이런 뜻입니다.
설교시간에 예를 들었던 내용입니다.
아주 무서운 선생님이 말썽꾸러기들이 모인 반에 들어오면서
"오늘 너희들 다 죽었어!
"복창해!"
이 말은 정말 아이들을 다 죽인다는 말이 아니라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조용히 공부하도록 만들고야 말겠다는
선생님의 의지의 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