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5)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또는 영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오순절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 뜻이 되었다는 다른 번역은 한 영혼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또한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을 받았다거나 큰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정말 성령이 임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면 자기의 소유를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아니하고

서로 나누며 통용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성령의 충만이나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할 때에 과연 이런 모습이 나옵니까?

성령의 충만을 이야기 하여도 자신이 특별한 능력을 받아서 특별하게 쓰임을 받고 싶은 욕망이 대부분입니다.

큰 은혜를 받았다는 것도 자신의 여러가지 어려움에서 극복하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자신의 소유를 확대시키는 것이지 자신의 소유를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이러한데

과연 우리는 큰 은혜를 받기를 소원하십니까?

평소에 은혜를 받는다는 말조차 우리는 얼마나 이기적인 자기 중심성으로 나오는 말인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은혜는 사람들이 원하여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위에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