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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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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시인 천상병님의 '귀천' 이라는 시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 아닐까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돌아갈 곳이 어딘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에게는
이 죽음조차도 아름다움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네요
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교회(성도)는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에
이 지옥같은 세상일지라도 마치 소풍을 나온 것과 같이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것같습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3:2-3절
리국만리 베트남에서 소식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곳에는 아직도 사회주의 공산권이라 선교하시기가 힘들텐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창세전 택한 주의 백성은 살아있는동안 그분만을 전하고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시는 전도사님되시길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