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련회을 예비해두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무래도 내일이 되면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 이번 수련회 때 받은 은혜을 나누고자 합니다.
조금(?) 지나면 잊어 버리겠지만 목사님이 자주 그리셨던 이스라엘의 역사 흐름과 성경의 언약들이 아직은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곧 잊어 버려도 교제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찾아 볼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역사와 묵시 세계에 대해서도 이전 보다 많은 이해을 하게 되었고, 천년왕국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새벽 2시 ???) 성경에서 말하는 진짜 복음이 무엇인지?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함께 얘기하고 주 안에서 교제하고 자신의 살아온 일들을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말씀들과 내용들에 대해서도 목사님께 물어보고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 설교 때 하신 말씀 가운데 자신의 죄로 인해 받는 고통은 고난이 아니라 고생이라는 말씀을 듣고,
그렇지 않아도 이번 주에 자신의 죄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목사님 말씀을 듣고나니 확실히 자신의 죄로 이해 받는 고통은
고난이 아니라 (개)고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양회 2번째 강의 시간에, 예수님께서 사단에게 사로잡흰 나를 구속하시기 위해 사단을 결박하시고, 사단의 결박에 묶인 나를 풀어 내어 구속하여 주신 은혜을 알게하셨습니다.
수양회을 마치고 찬송이 흘러 나옸습니다.
~ ♪ 예수 결박 푸셨도다 ~ 모든 결박 푸셨도다 ~ 나의 결박 푸셨도다 ~ 나는 자유해 ~ ♬
비록 이 찬송이 이번에는 몇일 동안 제 마음에 머물지 알 수 없지만 그 날까지는 힘껏 불러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시 (개)고생을 할지라도.... ...
수양회 교재 마지막에 있는 글이 큰 위로와 소망이됩니다.
'(이미 받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한량 없는 영광 중에 주 앞에서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입을 모아 영광의 주님을 찬송 할 그 날을 상상해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으로 말미암아 한 형제, 자매가 된 늘푸른교회 지체들과 이 땅의 주님의 몸된 교회을 이루는 모든 지체들이 함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도 화장실 어제 오늘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산갈치!
바다에서 3년
산에서 3년 산다는 심해어를 먹어서 그런지!!!
음식은 설사해도
말씀은 설사하지 않아야 할텐데
그러나 말씀은 말씀 자체의 능력으로 일하시지요!
여러모로 수고하신 분들께
그리고 그 수고를 감사로 받으신 모든 분들께도
평안을!
역사와묵시 그리고 천년왕국에 대해서
정리가 되는 시간이 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늦은 시간까지 목사님과 곽진계,이귀선
집사님과의 교제는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 였습니다.
"빛이 있으라,사랑의 시작" 이라는 책 잘 보고 있습니다.
수련회 가신 분들
부럽습니다..
수련회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그 때 저희는 무거운 세상짐을 들고 이리 나르고
저리 나르고..
이사하면서 느낀 건.....
쓰지도 않을 물건들 왜 이렇게도 많이
붙들고 살고 있었을까...
그러면서도 보면 또 욕심이 생기고...
아예....... 집에 불이 났다... 생각하고
그러면 뭘 들고 나올까......아무 것도 없잖아!!!
그러니 다 버려라...불 났다 생각하고 다 버려라.....
다는 못 버리고.....ㅋ
일부는 챙겨서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사했습니다..
홀로 되신 어머님 모시고
새로 집 하나 구해서
합쳤습니다...
고부간에
드디어 20여년만에
한 집에 삽니다..
윤집사의 새로운
고생길이 보입니다...
그 고생 혼자만 할라 하겠습니까..??
저도.... 각오합니다.
어머니는 이 글 안보실테니...
(누구라도 전해 주지 마이소)
저는 무조건 윤집사 편 듭니다..
그게 모두 사는(?) 길입니다..ㅋ
다들 받은 은혜 나누는 자리에
뜬금없는 글 올려 죄송하고..ㅋ
김기선 집사님~
개 고생이란 말.....
오랫만에 들어 보는 말이라.. 반가워서~ㅎ
수로보니게 여인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이방 개같은 존재일 뿐인데......
고생하는 게 당연하고요...
그 고생이~~ 개 고생 맞죠잉...
그래도
이런 나에게도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
깨닫게 하시고 그 은혜 속에 살게 하시니
개고생 중에도 감사와 평안을
주시니 기적입니다...........^^
다들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세대주의 천년왕국론이 현실 교회에서 어떻게 발흥하게 되었는지 파악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현실 교회의 욕망들을 김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생각됩니다.
산갈치 에피소드도 세월이 지나면 추억이 되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