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를 원하시면 글작성시 게시판 상단 [비밀글기능]에 체크후 작성바랍니다
글수 799
2015.07
30
안녕하세요 목사님.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상을 묵상하다가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사무엘상21장을 읽다보니까 다윗의 거짓말이 두번 나옵니다.
한번은 놉땅에서 제사장 아히멜릭에게 자신이 사울왕이 내린 특수임무를 행하는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두번째는 블레세의 가드왕 아히멜릭에게 미친척하는 거짓을 행합니다.
다윗이 행한 거짓을 살기 위해 행한 불가피한 일로 봐야 하는지요?
혹시 다윗의 거짓이 살기 위해 어쩔수 없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인도 생계를 위한 거짓을 행해도 괜찮은지요?
본문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몰라 답답합니다.
목사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성경은 다윗의 거짓말을 옹호하거나
우리의 거짓말을 옹호하기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요5:39).
다윗은 살기 위하여 아히멜렉에게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거짓말로 인하여 아히멜렉과 함께 제사장 85명이 죽임을 당합니다(삼상 22:18).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건을 안식일 논쟁에서 사용하십니다(막2:23~28).
우리가 보는 관점과 예수님의 해석은 전혀 다릅니다.
다윗은 자기가 사울에게서 도망 가면서 거짓말 해서 제사장들이 먹는 떡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건을 예수님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이 안식일에 제사장이 먹는 떡을 아히멜렉이 주어서 먹었습니다.
아히멜렉은 안식일에 제사장이 먹는 떡을 일반인이 먹게 함으로 배고픈 자에게 안식을 베풀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자신과 그 가족들이 몰살을 당합니다.
그 중에 한명이 겨우 살아남아 다윗에게 와서 제사장 노릇을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이 안식을 주시는 분이심을 소개합니다.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 그림자 안식일을 붙든 자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히멜렉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하여(벧전 1:10~11) 미리 증거 한 것입니다.
이 일에 다윗은 도구로 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스 왕 앞에서 거짓말 하고 살아 나와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시편 34편입니다.
시편 34편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사건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시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의 죄가 어떠함을 알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마22:45).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임을 알게 됩니다(시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