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가끔 대표기도 시간에 보면 사회, 정치 등 민감한 주제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민감한 주제가 나오면 그 분들은 그게 명백히 맞다고 생각해서 말을 하셨겠지만 저는 그래도 한마음으로 기도드리는 시간에 굳이 내용을 꺼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비판적인 이야기일때는 제 생각과 같아도 기도 내용으로서는 난감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진지하게 하나님 보시기에도 옳다 생각해서 꺼냈을걸 생각하니 어렵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모든 일에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 사람의 가치판단이 하나님의 옳은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그 사람의 기도하는 내용이 옳지 않게 보인다는 나의 생각은 옳은 것일까요?
사실 이런 문제로 교회나 사회에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의 기도란 자기부인입니다.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하심으로 십자가를 지십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우리의 기도가 자기부인이 안되는 기도라면 우상숭배입니다.
기도에 대하여 좀더 참고 하시려면 강해 모음 란에 기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주제설교인데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기도에 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