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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02
사랑의 안경
미움의 안경을 쓰다 보면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어수룩한 사람으로 보이고,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있는 사람은 까부는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예의 바른 사람은 얄미운 사람으로 보이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이나,
사랑의 안경을 쓰다 보면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참 똑똑해 보이고,
어수룩한 사람도 참 착해 보이고,
소극적인 사람도 참 얌전해 보이고,
까부는 사람도 참 활기 있어 보이고,
실없는 사람도 참 밝아 보이고,
얄미운 사람도 참 싹싹해 보이고,
미련한 사람도 참 든든하게 보입니다.
우리들은 십자가를 말하고 은혜를 말하고 사랑을 말하지만
과연 나자신은 미움의 안경을 쓰고있는지 아니면 사랑의 안경을 쓰고있는지....
십자가의 사랑은 자기를 내어놓기까지 사랑하셨는데....
내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만 드러나길 원합니다.
처음에는 사랑의 안경으로 노력해보지만 결국 미움의 안경으로 변하는
어쩔수 없는 죄인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일도 순간순간 언제나 주님의 긍휼을 구할수밖에 없습니다
이 은혜가 늘 함께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