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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799
2013.04
03
목사님 ! 늘 상담해주셔서 무슨일이 있어도 든든하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아들이 호주에서 한정식 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주일날 예배만 참석하고 저녁 장사를 한다고 해서 맘이 편하지 못하고
권사 로써 맘이 제가 편하지 못합니다
아들말로는 주일날 불 꺼진체로 있으면 주의 상가들이 싫어하고
일하는 종업원들의 월급이 줄어드니 그들이 싫어하고
영주권 없이학생 비자로 일하는 아이들이라 평일날 이틀오전에 학교를 가므로 저녁장사 만 할수있다 합니다
주일날 쉬라 하니까 그럼 우리 가정만 가계에 안가면 되는 것이냐고 하는데
남종이나 여종이나 일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것도 아닐테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하나님한테도 부끄럽지만 믿는 사람들한테도 덕이 되지 못해
맘이 무겁습니다
목사님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시원한 상담을 해 드리지 못합니다.
이런 상담을 하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뜻과 그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체면과 자기의 마음이 편하려고 하는 죄라고 말씀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하면 또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목사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셨으니 나는 괜찮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어려서 부터 항상 악하다는 말씀이 우리의 모든 일상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안하든지 간에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마리아 인의 비유에서처럼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하지 않는지
그리고 사마리아 인이 어떻게 하였는지 보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