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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799
2016.12
06
목사님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 따먹은 인간을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서 일방적으로 추방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생명나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 길을 원천봉쇄하셨습니다(창3:24).
다시말해 하나님은 인간에게 "천국 근처에는 얼씬거리지마,구원 얻을 생각은 단념해!"라고
경고하셨다고 봅니다.
이같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신 하나님이 왜 인간을 구원하시겠다고
독생자를 처참한 희생제물로 보내셨을까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기로 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인간의 행위는 철저히 배제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한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만,
'병주고 약주고' 식의 이런 경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솔직한 질문이 좋습니다.
저도 이런 식으로 답을 해 보겠습니다.
천지를 내가 다 만들었는데
내가 병주고 약주는 것에 뭐 불만 있냐?
로마서 9장 씩으로 말씀드리면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무슨 그릇이든(밥 그릇이든, 똥 장군이든) 만들 권한이 없느냐?
그러므로 천지 창조는 하나님의 자기 아들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의 말씀중에 아래의 말씀만 보셔도 충분히 답이 되리라고 봅니다.
천천히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3)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다른 번역으로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13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 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14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8)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15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16 만물이 그의 9)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7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의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요, 죽은 사람 가운데서 맨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살아나심은, 그가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려고 하심입니다.
19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물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20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기쁘게 자기와 화해시키셨습니다.
21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에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22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려고 하셨습니다.
23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서, 굳건히 서 있어야 하고,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