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일전에 다른 주제로 질문을 한 번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한 가지 질문을 더 드려도 될는지요?
요즈음 다시 읽어보고 있는 앤드류 머레이의 책 내용 중 한 부분입니다.
-내용이 길어서 파일로 첨부합니다-
목사님께서 설교하시고 강조하시는- 제가 바르게 이해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더 보탤 필요 없는 '완전한 복음'과 '오직 은혜'의 주제와
책내용이 배치되는 곳이 있는지 목사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시간 되실 때 목사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5:3-4).
첨부한 내용에서 인용하였습니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과 세상을 이긴다는 말씀 사이에 생략된 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믿음이라고 나옵니다.
우리는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을 구약의 율법을 지키라는 식으로 듣습니다.
그러나 요한서신의 전체를 보시고 인용한 구절의 앞뒤를 보시면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이 전부 사랑과 믿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서신의 계명은 서로 사랑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면
서로 사랑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요한일서 5장만 전체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필요한 말을 위하여 성경의 부분을 인용할 수는 있지만
모든 설교자가 그런 모습이 나옵니다만
인용을 할 때에 최소한의 문맥만 보아도
오직 은혜로만 설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