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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반갑습니다.
초신자가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신앙 상담실 질의 응답을 다 읽어 보았는데 정작 제가 궁금해 하는것은 열쇠로 꼭꼭 잠겨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마흔네살 늦은 나이에 부르심을 받았는데 내년이면 오십이네요.
그러나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목사님 바쁘실텐데 초보적인 질문을 하려니까 미안한 마음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첫번째 질문하겠습니다.
목사님 기도는 누가 누구에게 왜 하며 어떤 내용으로 하는건가요?
하나님께서는 선택 된 백성을 부르시고 이미 그들이 영화롭게 되었는데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바울사도도 자신을 위해서 기도를 해달라고 하는데 스스로 약속을 정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의해서 마음이 바뀌시지 않을진데 왜 기도해달라고 할까요?
시간이 허락하실때 답변 부탁드립니다.
궁금한것이 너무 많습니다.
자주 질문 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기도에 대해 하신 설교문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읽다가 보니 제가 질문의 순서를 바꿔서 한것 같습니다.
목사님 기도가 무엇인가요?
사전적 정의 처럼 단순히 빌고 구하는것 이라면 감사기도란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감사함을 빌고 구할순 없겠죠?
어떤분은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라고도 하고
어떤분은 간구 하는것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분은 영혼의 호흡이라고도 합니다.
성경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무엇을 기도라고 하는지 기도를 무엇이라고 히는지 궁금합니다.
성경에서 기도란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나의 욕망을 말해 놓고 예수님의 이름을 결제 도장 찍듯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구한 것을 구하는 것을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하신 것은 한가지 입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를 원합니다.
그 기도는 십자가의 죽으심 입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신 기도입니다.
성경의 기도는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의 기도도 이와 같습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이 기도를 쉬지말고 죽을 때 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도가 우리에게 불가능하기에
성령님과 예수님이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로마서 8:26, 34.
이런 내용들도 기도라는 설교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은 초신자가 아니신데요!
세상의 일반적인 기도란 사람의 본능입니다.
자신의 필요를 위하여 자신보다 강한 신이라는 어떤 존재에게 정성을 바쳐서 이루어지게 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나타나는 기도는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미 확정된 일인데 왜 기도하느냐고 물으시는데
그 확정된 사실을 이 역사 속에서 더 알고 맛 보고 누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에베소서 1장의 바울의 기도입니다.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러한 기도의 내용을 설교한 것이 홈페이지 신앙상담란 바로 아래 성경강해 란에 기도라는 제목 설교가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도에 대한 내용으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