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5:35) |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
(막 5:36) |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
(막 5:37) |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마17:1, 마26:37 |
(막 5:38) |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
(막 5:39) |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
(막 5:40) |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
(막 5:41) |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
(막 5:42) |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
(막 5:43) |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는 뜻.
아람어 ‘탈리아’(어린 암양, 젊은이)의 여성형 ‘탈리다’(애칭으로 ‘소녀’란 뜻)와
‘쿠미’(일어나다)의 2인칭 남성 명령형 ‘쿰’(일어나라)의 합성어인 ‘탈리다 쿰’의 헬라어 음역이다.
예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실 때 하신 말씀이다(막 5:41).
당시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아람어로, 탈리타는 소녀, 쿰은 일어나라는 뜻이며,
헤브라이어 표기는 탈리타쿰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회당장인 야이로의 12살배기 딸을 살릴 때 한 말이다.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고 사람들이 와서 말했을 때 예수는 옆에서 듣고 있던 회당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했다.
이어 예수는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회당장의 집에 찾아가 아이의 손을 잡고 한 말이다.
《마가복음》 5장 41절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에벤에셀
[Ebenezer음성듣기]
요약 ‘도움의 돌’이라는 뜻의 헤브라이어.이스라엘의 아벡 근처 에브라임의 한 마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벡에 진을 치고 있던 불레셋인(펠리시테인, 필리스틴인)을 맞아 이곳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했다(사무엘상 4:1). 후에 하느님은 그들이 블레셋인을 이기도록 해주었다. 이때 늙은 예언자 사무엘은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불렀다. 《사무엘상》 7장 12절에는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야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고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벤에셀 [Ebenezer]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