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906
2011.10
07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연기에 사는 그냥..평범한 사람입니다..
어릴적부터 교회에 다니긴 했는데..아무의미도 없이...그냥 다니다..
얼마전..예수님의 사랑..십자가의 참 의미..내가 죄인인것을 늦게나마 깨닳고..
하루하루.. 은혜로..십자가의 보혈로..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네요..
근처에 교회들은.. 육신의 정욕..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예수 믿어야 육신적인 복을받고
교회봉사 잘해야..구원받는다..이런 설교만 듣다..이건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서
교회는 다니되.. 설교말씀은..인터넷으로.. 많이듣고..믿음의 글도..많이 접하니..
많은 위로가 되고..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는게.. 참 좋습니다.
목사님 설교 보면서도 많은 공부가 되네요..(복음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셔요)
여쭤보구 싶은건..
모퉁이돌 선교회에 적게나마 도움을 드리는 중인데요..
모퉁이돌 선교회가..제대로 북한선교를 하는곳이 맞느지..
알려주셨으면..합니다..
이생의 자랑이 아니고..거저 받았으니..거저주고..복음에 빚진자라서
직접 북한을 가진 못하니..물질로라도 복음전하는데 참여를 하고싶어서요..
바쁘시더라도..꼭..간략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계셔요 ^^
반갑습니다.
교회가 교회 자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있어야 하듯이
선교회도 선교회 자체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선교를 하여야지요!
그런데 어떤 선교단체들은 선교회 자체를 키우는 일에 힘을 쏟는 곳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슨 선교센타라든지 선교회관이라든지 하는 것을 수 많은 돈을 들여서 짓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론 선교를 위하여 사무실도 필요하고 또는 훈련하기 위한 장소들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는 방향성의 문제겠지요!
모퉁이 돌 선교회는 저희 교회에서도 오래전부터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내부 사정까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신학교 다닐 때에 이 선교회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에 성경을 보내는 사역을 하는 것으로 알아 지금까지 작지만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카타콤이라는 소식지를 보면 북한에 대한 소식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성경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일꾼들의 양식도 공급도 하고 여러가지 방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우리가 북한을 위하여 기도하기 보다 북한의 지하 교회 성도들이 남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 그 자체가 복입니다.
평안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