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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16
목사님 감사합니다
미처 마음의 준비도 하지못한 아내의 죽음과 장례식.
예고없이 찿아주시고 뵙는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제가 정신없이 주절거리는 가운데서도 따뜻한 위로의
가슴 떨림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
사모님의 말없는 배려에도 감사드립니다 .
오늘 장례일정을 마치고 정리후 수요말씀 들은후 글씁니다 .
아무리 좋은 표현의 단어를 생각해봐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밖에 떠르지 않습니다 .
그리고 아내 살아생전 못하고 기도로 간구만했던 가족예배의 기회 이렇게 빈틈없이 허락하신 주님의 그 놀랍고
충만한 은혜에 다시한번 무릎꿇습니다 .
목사님 .
지면으로 다 말씀 드리지못할 주님의 은혜가 있음을 고백하며
다시 연락 올리겠습니다.
주님은 정말 그 분의 언약을 완벽하게 이루어가심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그렇습니다.
온 천지가 다 말씀으로 충만합니다.
다만 우리가 우리 중심으로 보기에 그렇지 않게 보일 뿐입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평안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