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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은자 7천명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리가 되질않습니다.
1.남은자와 이스라엘과의 관계
2.남은자와 성도와의 관계
3.남은자와 예수님과의 관계
성경적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아 참!
칠천 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지 않았군요!
칠천 명에 대하여서는 열왕기상 18-19장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엘리야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와의 갈멜산 대결에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운 엘리야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으로 밝혀져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다 죽이고 3년 6개월 동안 오지 않았던 비가 엘리야가 기도함으로 내립니다.
이제 엘리야는 아합과 이세벨의 왕궁마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살라버릴 줄 알고 아합의 마차 앞서서 달려갔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이세발이 자기의 신으로 저주의 맹세를 하면서 까지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엘리야는 낙심이 되어 광야로 도망가다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자기만 남았으니 자기를 죽여달라고 합니다.
"열왕기상 19: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엘리야의 항의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18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칠이란 완전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처럼 앞에서 드러나게 사역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숨겨진 주의 남은 자들을 완벽하게 남기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남겨진 자들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어제 댓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때나,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자신들만 남은 자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나옵니다.
내 말을 들어야 하고, 우리 교회에 나와야 하고, 우리 단체에 소속이 되어야만 남은 자가 된다는 식의 가르침과 주장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가 원하지도 아니하였는데 저에게 한동안 잡지를 보낸 단체가 있는데 그 잡지 이름이 '살아남은 자들'입니다. 즉 자기들이 남은 자라는 사상입니다. 강대범 형제가 그 잡지는 구원파에서 또 다른 파가 형성되었다든가 하는 그런 단체에서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엘리야가 다시 오면 메시아가 온다는 것으로 유대인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구약의 마지막 성경 말라기 4:5-6절입니다.
네 목사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여쭈어봅니다
그럼 이사야서의 남은자와 열왕기상의 칠천명 남은자가 같은 의미로 보면되나요?
그리고 지금 이시대에 그리스도안에서 복음전하는 목사,성도도 남은자라고 볼수있나요?
솔로몬은 지혜가 있는데 저는 지혜없는 솔로몬 이름이라 부끄럽습니다
이제부터 가롯 유다로 닉네임 변경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궁금한것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롯유다올림]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요5:39).
그러므로 이사야서나 열왕기상의 남은 자는 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한 남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이나 신약에서 남은 자란 나를 위한 남은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한 남은 자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복음 전하는 목사, 성도가 남은 자인가를 물으신다면
로마서 11:1-5절로 답합니다.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를 위한 남은 자가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남겨진 자이기에 인간의 죄가 무엇인지 또한 주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남은 자가 됩니다.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 ㄱ)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ㄴ)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남은 자에 대하여서는
약 11년 전 이사야 설교에서 많이 다루었습니다.
지금 분당에서 이사야서를 보고 있는데 라이브 처치 카페에 올렸던 간단한 글은 제일 마지막에 옮겨놓겠습니다.
남은 자 사상이 나오는 것은 선지서에서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받아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내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계속하여 적들이 공격하여 들어옵니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고
남 유다만 남았는데 남 유다 조차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과정에서 남은 자에 대하여
본격적인 말들이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에서 많이 나옵니다.
남은 자는 스스로 남아 있고자 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서 돌아오게 하시는 자들이 남은 자가 됩니다.
그런데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예루살렘을 지키려고 하거나 애굽으로 도망가는 것은 남은 자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흔적을 담고 있어야 남은 자가 되는데 스스로 예루살렘을 지키려 하고 애굽의 힘을 의지하여
바벨론의 공격을 막아 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남은 자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이완용 같은 매국노로 보입니다.
오히려 거짓 선지자들이 남은 자로 보이는 시대가 이사야나 예레미야서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라고 다 이스라엘이 아니라 남은 자만 이스라엘이 됩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은 자가 누가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은 자가 되려면 시편 15편(찾아보시기 바랍니다)에 해당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시편 15편의 율법의 요약이기에 율법을 다 지켜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런 자들만 시온에 머무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구약을 통하여 우리가 잘 알듯이 아무도 스스로의 힘으로 남은 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이 남은 자에 대하여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에 남은 자의 사상은 어떠하였습니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이 메시아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스스로 남은 자가 되려고 애를 썼습니다.
모든 율법을 다 지켜 행하는 우리가 남은 자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반면에 사두개파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기에 이 땅에 메시아의 왕국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아주 현실적인 남은 자 사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의 모습은 세상과 타협하는 자들이라고 여기면서 자기들만이 남은 자라고 하면서
사막의 동굴로 들어가서 수도자 처럼 생활한 자들이 에세네파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무력혁명을 일으켜서 다윗의 왕국을 재건하여야 한다고 여기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운동들이 다 남은 자 사상과 연결이 됩니다.
자기들이 남은 자가 된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결국 이들로 말미암아 진짜 남은 자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살해 당하십니다.
그러면 과연 남은 자가 누가 됩니까?
구약의 모든 언약의 결론이 세례요한의 손가락으로 모아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하여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지목합니다.
예수님이 유일한 남은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구약이나 신약이나 남은 자란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하여 남겨지는 자가 남은 자가 됩니다.
아기 예수를 증거한 시므온이나 안나 같은 사람들, 그리고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다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여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기에 구약의 남은 자가 됩니다.
이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남은 자가 아니라 남은 자가 누구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남은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남은 자는 스스로 남은 자가 되려고 애를 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이 남은 자를 만들어 내십니다(사37:31-32).
구약에서 남은 자가 심판의 흔적을 담고 있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심판 받아 멸망하여야 마땅한데 돌아오게 되고 남게 된 것은 진짜 남은 자를 위하여 남겨진 자들입니다.
신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는 심판과 같은 과정이 없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가 심판의 흔적으로 성도에게 장착이 됩니다.
이런 자들은 로마서 9장의 말씀대로 백성 아닌 자가 백성이 되는 방식입니다(아래 말씀참조).
도대체 누구 때문에 백성이 되는가를 보여주는 신약의 남은 자가 됩니다.
이제 라이브 처치에 올렸던 글을 옮겨 놓습니다.
"이름으로 보는 이사야서 주제"
이사야 선지자는 자기의 이름으로 여호와의 구원을 알려줍니다.
"이사야: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그리고 그의 아들들의 이름을 통하여 여호와의 구원이 어떠함을 보여줍니다.
"스알야숩: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구원은 남은 자가 돌아오게 하시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남은 자가 생깁니까?
"마헬살랄하스바스: 노략이 빠를 것임"
남은 자가 돌아오는 방식은 하나님의 심판이 집행됨으로 떨어져나갈 자들이 다 떨어져 나가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여 남은 자가 돌아오는 모습은 반드시 자신이 받은 심판의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란 자기의 힘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가서 4: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예레미야 3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로마서 9: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ㅈ)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결국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남은 자만 주께로 돌아오는데 그 남은 자란
임마누엘로 오셔서 심판을 대신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의 특징은 예언자들의 예언처럼 자기의 자랑은 전혀 없고 오히려 심판을 받은 흔적만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하여 남겨진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