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며칠 쉬었지요! 부르짖음을 다 보고 나서 사무엘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무엘서는 사사시대 말기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모습이 정리가 되면서 사무엘이 등장합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모습은 제사장들에게서도 나타났습니다. 제사와 제물을 짓 밟아 버렸기에 다시는 속죄가 없는 벌을 홉니와 비느하스가 받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사사와 선지자와 제사장의 역할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일이 미스바에서 회개기도 하고 있을 때에 블레셋이 쳐들어옵니다. 어린 양으로 온전한 희생 제사를 드리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물리쳐 주십니다. 적을 물리치고 기념비를 세운 것이 에벤에셀입니다. 그런데 이 에벤에셀에서 언약궤를 빼았겼던 장소입니다(삼상:4:1,5:1). 언약궤를 주술적으로 사용한 홉니와 비느하스가 언약궤 앞에서 죽임을 당하고 언약궤도 빼앗겨 버립니다. 그러나 언약궤는 홀로 적들의 우상을 무너뜨리며 적들에게 재앙을 내림으로 스스로 돌아옵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사무엘의 에벤에셀은 하나님의 도움을 증거 하는 기념비가 됩니다. 같은 에벤에셀에서 언약궤를 빼앗겨 버린 장소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승리를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느 에벤에셀에 있습니까? 희생제물을 짓밟아버림으로 언약궤 앞에서 죽임을 당하고 언약궤마저 빼앗겨 버린 자리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 그 거룩하신 언약의 피와 그것을 증거하는 은혜의 성령의 도우심을 입고 있는 자리입니까(히10:29)? 부디 후자의 에벤에셀이기를 올해의 마지막 달에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