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99
2011.01
25
사무엘하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 왕에게 송사하여 재판을 받으려고 오는 자들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는 것입니다.
압살롬이 자기의 누이동생 다말의 사건으로 암논을 살해하고 피난하였다가 돌아와 복권이 되었는데
이제는 반역을 꾀하고 있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왕 다윗에게로 가는 백성들의 마음을 훔쳐서 결국은 반역을 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을 누가 빼앗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로 향하여야 하는데 누가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갑니까?
이 세상의 유혹들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갑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인하여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에 마음이 빼앗깁니다.
그런데 이런 것 보다 더 심각한 도둑들이 있습니다.
주의 종이라고 하고, 목사라고 하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마음을 빼앗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중매쟁이로 소임을 다하여야 하는데
자기의 제자를 삼아버리고
자기의 목회 성공에 충성하도록 마음을 빼앗아 버린다면
압살롬처럼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점검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누구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빼앗기고 있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