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99
2011.03
21
누가복음 1장에서 세 사람이 주의 긍휼에 대하여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마리아입니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두번째 엘리사벳입니다.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세번째 사가랴입니다.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수태고지를 받은 마리아로부터
예수님을 증거할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과
엘리사벳의 남편이며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까지
모두가 한결같이 메시아 오심을 긍휼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마리아와 사가랴는 메시아 오심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
즉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루어주심이 긍휼이라고 합니다.
그 언약의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사람 요한도 늙은 엘리사벳에게서 태어남을 통하여 긍휼의 사건으로 봅니다.
긍휼에 대한 주제를 보고 있는 중인데 이런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