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0: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 될 것이라고 꿈을 해몽하여 준 후에 자기를 생각하여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합니다.
자신이 감옥에 갇힐 일을 한 것이 아니라고 바로에게 아뢰어 감옥에서 건져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복직이 된 술 맡은 관원장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이년을 지난 후에 바로왕의 꿈을 해석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을 때에 요셉을 기억합니다.
만약에 바로 왕의 꿈을 꾸기 전에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의 말대로 은혜를 베풀어 주었다면
요셉은 감옥에서 풀려나기는 하였겠지만 애굽의 총리가 되고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굽의 관리가 되는 나이가 30세라고 합니다. 만약 28세에 풀려났다면 관리직에 오늘 나이도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년 동안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하는 은혜와 하나님의 은혜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요셉의 보디발의 집에서 보디발의 은혜를 입어서 가정 총무가 되었기에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 유혹을 거절하였다가 감옥에 갇힙니다.
감옥에 갇혔는데 간수장에게 은혜를 입습니다.
이런 은혜를 입기보다는 종으로 팔려가지 않고,
감옥에 갇히지 않는 것이 은혜라고 우리는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상황을 형통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니 형통이라는 말입니다.
시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요셉을 연단하였다고 합니다.
[창 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시편 105: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