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11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빨리 죽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만나가 싫다고 고기를 달라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모세가 즉시 죽는 것이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세가 원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고 광야 40년 동안 인도하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은혜를 원하지 않습니까?
세상살이가 괴로우면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다고 하지만
조금한 형편이 나아지면 더 머물려고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지는 않습니까?
그런데 이사야 선지는 이렇게 증거 합니다.
이사야 57:1절입니다.
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바울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1: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차라리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좋다는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할텐데
오히려 우리는 이 세상에 더 살아남기 위하여
은혜를 구하지는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