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바로 앞의 1-3절을 봅니다.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2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이로 인하여 철저함 심판이 집행이 되는 것을 17절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십니다.
언제나 '그러나'에 소망이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그러므로 진멸당하여야 마땅한데 하나님께서 기다리십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풀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애굽은 어디입니까?
나의 직장? 은행잔고? 나의 가정? 우리 교회? 설교하는 목사? 나의 믿음? 나의 복음지식? 나의 행함? 나,,,,,,,,,?
지상의 믿을 만한 것이라고 달려가는 것이 다 애굽입니다.
이런 애굽으로 달려가는 것이 언약파기입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시고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런 자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다시 말하면 은혜와 긍휼을 입은 자는 애굽이라는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마라나타!

평소때 늘 주님 오기를 기다리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누가 뭐래도 늘 은혜로 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삶에 조금만 들어다 보면 은혜가 아닌
그 은혜의 말씀안에 나의 욕망이 들어 있었습니다.
교묘하게 은혜로 포장되어 있는 온갖 말 할수 없는
욕망들이 자라잡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늘 말씀앞에 폭로 당하는 나의 욕망들...
참으로 아프지만 또 한편으로는 감사함이 넘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