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상담을 하거나 질문을 할때에 자기가 듣고 싶은 답이 따로 있습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답이 아닐 때에 그 답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고 남은 유다 백성들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그 응답이 자기들에게 좋든지 아니 좋든지 간에 순종하겠다고 하고서는 막상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지자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마음 속으로은 애굽으로 도망가고 싶은데 하나님의 응답은 바벨론 왕에서 순종하라고 하니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한다고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이러하지 않습니까?
진리의 척도가 이미 자기 자신에게 있기에 참된 진리가 거짓말로 들리는 것입니다.
늘 자기를 속이고 있는데도 속는 줄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오늘 말씀은 돌아보게 합니다.
예레미야42: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에게 고하라 우리가 이를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예레미야43: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다 말하매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