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3: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ㄱ)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 다윗 자체의 어떤 자질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것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도 간음하고 살인하는 죄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다고 하는 뜻이 무엇입니까?
사울과 비교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사람들이 원하는 왕이었습니다.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한 것은 사무엘을 버림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영웅적인 사람 왕을 원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눈에 사울은 군계일학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이새에게 아들들을 제사에 참석시키라고 하자
이새는 다윗이 어린애라고 양이나 돌보게 한 것입니다.
얼굴이 붉은 소년이었습니다.
이런 소년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왕으로 세우시는 것은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하시기에 적당하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입니다.
이런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다윗보다 더 못난 모습이었습니다.
이사야 53장의 고난 받는 종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하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유일한 분의 모습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늘의 음성이 들리신 분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고린도전서 1장에서 이렇게 증거 합니다.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