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이유를 생각하던 도중에 사단의 타락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담이 유혹에 못이겨서 그랬다고 가정을 해도 사단이 그 생각을 불어넣었으니 마치 하나님의 은혜만으로도 사는것이 완전한 삶이 아니라 생각하게 된 것이 이해가 되지만, 사단은 천사로서 하나님의 은혜아래 모든것이 채워졌고 지혜로웠으니 하나님의 절대성을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생각이 있는 존재는 제 딴에 무언가 행동을 했다면 자신이 쏟은 에너지 만큼, 혹은 그 이상의 대가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데 사단은 부족한 것이 없었으니 얻을 것도 없었고 또한 다른 누군가가 마음속에 부정한 생각을 품어 그 영향을 받을 일도 없었을텐데 심지어 저희처럼 날때 부터 하나님을 반역하는 자도 아니었는데 어쩌다 타락하게 되었을까요? 단지 자신이 잘났던 것이 타락의 이유라기엔 다른 천사들 또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완벽하게 창조되었을 텐데... 마귀의 타락이 이해가 안갑니다. 도대체 그는 왜 그래야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