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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혜감사
2018.08.12 19:48

무교병=진설병=누룩(효소)없는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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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효소)을 넣지 않고 구운 떡(빵, 과자).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전날 밤 무교병을 구워 먹으며 출애굽을 준비하였는데(출 12:8, 15), 이 무교병은 누룩을 넣어 발효시킬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에 마련된 것이기도 하지만, 애굽에서의 고난을 상기시키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었다. 그래서 쓴 나물과 함께 먹는 무교병은 ‘고난의 떡’으로 이해되기도 했다(신 16:3). 이후 유월절 절기에는 무교병을 먹는 전통이 생겨났다.

이외에도, 갑작스레 손님을 맞이할 때도 무교병을 대접하였고(창 19:3; 삿 6:19; 삼상 28:24), 제사장의 위임식 때(출 29:2)나 소제, 화목제 등을 드릴 때(레 2:2-4; 7:12), 그리고 나실인의 서원 기간이 차서 화목제와 번제물을 드릴 때(민 6:15, 17, 19) 사용되었다. 한편, 신앙적 측면에서 누룩은 죄(부패)를 상징하며, 따라서 누룩이 없다는(제거되었다는) 것은 분별(구별)됨 또는 거룩함(성결)의 표시이기도 했다(고전 5:6-8).

[네이버 지식백과] 무교병 [無酵餠, bread made without yeast, unleavened bread]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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