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기 선교사님 보다 고 허운석 선교사님이 더 알려졌지요! 허운석 선교사님 남편이 김철기 선교사님입니다.

허운석 선교사님을 연결하여 준 인도네시아의 문 권사님께서 아래의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저녁에 긴급당회로 모여서 작년에 보내고 남은 선교헌금을 보냈습니다. 

 오늘 오후 4:30분에 수술 했습니다.)



집사님들

우리를 사랑하시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세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사건이란 모두 우리를 위한 최선입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건강검진을 하는 중에 여러 문제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미 약을 복용중인 고혈압과 당뇨외에 녹내장과 사시, 전립선 비대증과 간질성 방광염, 그리고 갑상선 암입니다.

안과 치료들과 비뇨기과 치료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다만 갑상선 암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여 수술을 계획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선물인 갑상선 암 수술과 치료들을 통하여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라 믿고 주님을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주님을 바라보시며 감사하고 저로 인하여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으로 인하여 주님을 위하여 살도록 죄인 괴수에게 베푸신 은혜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자비하심입니다.


그동안 저와 저희 아마존 사역을 위하여 힘껏 동역 하여 주신 그 헌신과 기도를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하여 아마존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순전히 주님의 은혜로 저는 욥의 시험 이후에 욥이  주님 자신을 선물로 받은 것을 압니다.

그래서 갑상선 암 수술과 치료들을 통해서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영광이 저에게 임할 것을 믿습니다. 

제가 받아 누릴 은혜와 영광이 기도하시며 저를 도우시는 집사님들과도  함께 나눠질 것을 믿습니다.

더불어  저희 가족들과 동역자님들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저희가 수십년 읊어 온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자신을 의탁하는 기도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좋으실대로 하십시오.

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드릴 뿐

저는 무엇에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저와 이 세상 위에 이루어진다면

이 밖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도로 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하옵기에

이 마음의 사랑을 다하여 제 영혼을 바치옵니다.

하느님은 내 아버지이기에 끝없이 믿으며 남김없이 이 몸을 드리고

당신 손에 맡기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저의 사랑입니다.     

샤를 드 푸코 (charles de foucauld)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