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28~31 무화과나무의 비유 2019. 12. 22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2)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지난주에 인자의 임함에 대하여 한 번 더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첫째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아기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였지만 소수의 목자들은 천군과 천사들의 모습을 보고 찬양을 들었습니다. 그 천사들이 전한 기쁨의 좋은 소식이 아기 예수님이 구유에 오신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공생애기간 반복적으로 말씀하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인자의 임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재림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재림 때에는 낮아지신 인자의 모습이 아니라 영광의 주님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을 목격한 사도요한조차 영광의 주님 앞에 엎드려져 죽은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인자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28절을 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합니다. 이 설교를 검색해 보면 십중팔구는 AD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3장을 시작하면서 계속하여 말씀드린 성전의 파괴와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선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말씀을 자꾸만 재림의 일로만 들어왔기에 무화과나무의 비밀을 배우라는 내용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보는 것이 아니라 1948년의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전체를 보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왜 멸망합니까? 사사기 말기에 왕이 없어도 되는 나라인데 왕을 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왕 되심을 버리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람 왕을 요구하여 사울을 세우게 하십니다. 그러나 사울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버림으로 왕의 자격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한 왕은 이새도 사무엘도 예상 못한 어린 목동 다윗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영원한 왕위를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그 다윗의 왕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누어지고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망합니다. 바벨론에 망한 후에 다시 돌아와서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누가복음 1:30~33절입니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천사가 마리아에게 수태고지를 합니다. 아기를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고 합니다. 그 예수님이 다윗의 왕위를 받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원 무궁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릴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나라가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세상에 속한 나라는 사람들의 힘을 필요로 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힘으로 되는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루어내시는 나라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알아듣지 못하였고 제자들도 몰랐습니다.

 

오늘본문 28~29절을 다시 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안다고 합니다. 이것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평행구절인 누가복음 21:29절을 보면 무화과나무만이 아니라 모든 나무를 보라고 합니다. 무화과나무나 다른 나무들이 싹이 나면 곧 여름이 가까운 것을 다 압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고 하시는 내용은 29절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2)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여기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제가 종종 말씀을 드리지만 바로 앞의 단락으로 가야 합니다. 작은 동그라미 표시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마가복음 13:24~27절입니다. “봉독 지난주에 보았습니다. 이 말씀이 예수님 재림 직전의 종말의 내용이었습니까? 십자가에 이루어지는 일입니까? 십자가에 일어나는 일임을 지난주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것은 정사와 권세들 곧 옛 뱀 마귀 사탄을 이기시는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육체로 죽으시지만 그 영은 일을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계시로만 알려진 것이기에 육체의 눈으로는 보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 탄생 시에 천사들의 찬송을 듣고 본 사람이 몇 사람 안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무화과나무를 말씀하시면서 인자의 징조를 알아먹으라고 하신 것은 바로 십자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내용을 성령이 임하고 나서 계시를 전달하는 사도들이 증거 한 것이 서신서와 계시록입니다.

 

좀 더 앞의 13:14~23절입니다. “봉독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선 것에 대하여서도 십자가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내용인 예수님의 자신의 죽음이 성전 무너짐의 이야기인데 우리는 자꾸만 AD70년으로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 이후에 성전건물은 성전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성전 휘장이 찢어짐으로 건물성전은 끝이 난 것입니다. AD70년에 성전으로 사용되던 건물이 무너진 것은 성전이 이미 끝이 났는데도 사도들조차 성전에 가서 기도하고 하니 이런 우상을 철거하여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성전이라고 목숨 걸고 지키다가 피가 강물처럼 흘렸다고 요세푸스가 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았다면 건물성전에서 도망가야 합니다.

 

다시 본문 28~29절입니다. “봉독 마가복음 13:1~27절까지를 십자가로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정확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보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하십니다. 인자라는 단어의 각주 2)를 보면 때가 가까이 온 것을 알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자를 말 그대로 사람의 아들이 가까이 온 것으로 알라고 하신 것은 재림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시작 할 때에 말씀을 드렸지만 예수님의 재림 시에는 자기를 비우신 사람의 아들의 모습이 아니라 부활 승천 하셔서 영광의 주님으로 계시기에 영광의 주님으로 오십니다.

 

그때는 회개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천지 창조가 시공간의 시작이라면 재림은 그 시공간의 끝입니다. 그러므로 그 재림의 순간은 심판과 구원이 확정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라고 하는 이 시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것이 구원입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을 마치 예수님의 무화과비유의 성취인양 해석을 하기에 수많은 이단들이 나옵니다. 안상홍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안상홍씨가 1948년에 침례를 받았기에 안상홍이가 재림예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들이 왜 엉터리인지 다음구절을 봅니다.

 

본문 30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을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해석을 하든지 아니면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말하든지 간에 예수님의 이 말씀이 가장 걸림돌이 됩니다.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마가복음 13:1~27절의 인자의 징조도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세대에 다 일어나야 합니다. 징조뿐만 아니라 인자의 때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예수님의 재림으로 초점을 맞추어 해석을 하니 이 세대를 가지고 수많은 해석을 합니다. 부분으로 전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또는 이 세대이기에 각 세대들마다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세대란 제자들이 살아있는 세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모든 징조를 보고 또 인자의 때를 보게 됩니다.

 

다시 본문 29절을 봅니다.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2)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가복음 13:1~27절의 내용들이 다 징조이며 십자가의 이루심입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합니다. 이런 표현들이 우리는 늘 재림으로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자 곧 사람의 아들이 가까이 온 것이라고 합니다. 재림 시에는 영광의 주님으로 오십니다. 그렇다면 여기의 인자의 때란 부활하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오신 때를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지상에 40일도안 계시면서 약 열두 번에 걸쳐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인자의 때입니다.

 

본문 29절의 평행구절인 누가복음은 이렇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마가복음은 인자의 때라고 하였지만 누가복음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고 합니다. 즉 십자가의 다 이루심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 천국이 바로 예수님께서 이루시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 천국을 맞이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상상한 하나님의 나라와 너무 다른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귀신들렸다고 하였습니다.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결국은 성전을 파괴하는 자로 신성모독자로 몰아 십자가에 처형하였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말씀하신 그 징조들이 일어나면 그것이 인자의 때임을 알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이 십자가를 보고서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은 자신의 부활을 보여주시면서 다시 약속하시기를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십자가 이전에도 성령이 오셔야 진리를 알고 진리가운데로 인도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모든 말씀들을 십자가로 이루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며 재림하실 것도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오늘 본문 31절입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예수님은 십자가 지시기 전에도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말씀하셨습니다. 이뿐 아니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기에 그 선지자들의 말도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벧전1:10~11).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천지는 사라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그 말씀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후에 성령이 임한 자들이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5:7~11절입니다.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이방인의 사도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참석한 사도들의 회의에서 베드로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과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경험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12~18절입니다.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1)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야고보가 결론을 내립니다. 이제 이 복음이 땅 끝까지 증거 되는 중에 있습니다.

 

성경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1948년을 말하고 제 3성전을 말하는 사람들은 이미 십자가로 성전을 무너뜨려 버리고 자기 몸으로 세우신 예수님의 성전 됨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이 임한 자들이 성전이 됩니다(고전3:16, 6:19).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오직 주 예수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산 자들을 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셔서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1:11~22). 이런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에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그 관계 속에 자기 백성을 넣어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4). 이 말씀의 성취가 일어난 자들은 새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5:9~10절입니다.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계시록 51절부터 보면 그 책을 받아서 인을 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십자가로 이루신 것입니다. 그래서 죽임 당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 분이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사람을 자기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기에 땅에서 왕 노릇한다고 찬송합니다. 물론 이 왕은 베드로사도도 말한 대로 왕 같은 제사장이기에 세상에서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복음으로 섬기는 왕 노릇을 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십자가로 다 이루신 그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다시 오실 영광의 주님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2:20~21절입니다.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2)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