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9:1~14 두 번째 유월절 2020. 6. 7

 

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본문 1~5절입니다. 오늘 본문의 유월절은 출애굽한지 만 일 년이 지났기에 두 번째 유월절입니다. 첫 번째 유월절은 애굽에서 지켰습니다(12).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기존의 달력 대신에 출애굽 한 유월절을 기점으로 새로운 달력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유월절로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시내산 앞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받고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킵니다.

 

본문 6~8절입니다. “6 그 때에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날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유월절이 정하여진 날인데 그 날에 시체로 인하여 부정하게 된 자들은 유월절 예식에 참여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본문 9~12절입니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는 한 달 뒤에 다시 유월절을 지키게 합니다. 이정도로 유월절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부정하지 않았는데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본문 13~14절입니다. “13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유월절을 지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는 자들은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타국인이라도 이스라엘 백성가운데서 거하면서 그 유월절을 지키려고 한다면 유월절 규례대로 지키게 하라고 합니다. 이방인이 유월절에 참여하려면 할례를 해야 합니다(12:48). 첫 유월절에서도 어린 양의 피를 바르면 이방인이라도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도 그 유월절을 지키려고 한다면 할례를 행한 후에 얼마든지 유월절에 참여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고 합니다. 유월절이 살고 죽는 문제입니다.

 

이제 유월절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은 처음 태어난 장자나 처음 태어난 짐승의 수컷이 죽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은 어김없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그 피를 보는 것이지 그 피를 바른 사람의 조건을 보지 않습니다. 비록 애굽 사람이라도 그 피를 바르면 살게 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그 피가 없으면 죽임을 당합니다. 어린 양의 피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됩니다. 오늘 오전에 본 요한계시록 1:6절의 말씀처럼 그 피로 죄에서 해방합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애굽에서의 해방은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월절의 어린 양의 뼈가 꺾어지지 않게 하라는 말씀도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뼈가 꺾어지지 않는 내용으로 성취가 됩니다(19:36). 뼈가 꺾어진다는 표현은 죽음을 말합니다(38:13, 50:17). 그러므로 예수님 좌우편의 강도는 뼈가 꺾어져 죽는데 예수님은 뼈가 꺾어지지 않고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죽지 않으셔야 하시는데 죽으신 것은 자기 백성의 죄로 인하여 대신 죽은 겁니다. 시편 51:8절입니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꺾어진 뼈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대신 죽임 당하신 그 분으로 인하여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유월절이 광야 40년 동안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민수기 14:32~35절입니다. “32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2)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열두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이 약속의 땅을 40일간 정탐한 후에 못 들어가겠다고 한 자들이 열 명입니다. 두 명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하였지만 백성들은 열 명의 말을 듣고 다른 지도자를 뽑아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반역이 되는 것은 어린 양의 피의 능력을 믿지 않은 겁니다. 출애굽도 어린 양의 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도 어린 양의 피로 됩니다. 그런데 어린 양의 피를 믿지 않았기에 반역이며 이 반역으로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면서 믿지 않은 자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 유월절만이 아니라 다른 희생의 제사도 없었습니다(5:25).


신명기 8:2~3절입니다.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광야 40년 동안 낮추신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한 기간입니다. 유월절 정신을 잃어버린 자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죽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는 기간입니다.

 

여호수아 5:6~11절입니다. “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3)길갈이라 하느니라 10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세 번째 유월절입니다. 광야 40년을 지난 후에 요단강을 건넙니다. 요단강 건너서 할례를 행합니다. 광야 40년간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습니다. 할례 한 자가 유월절에 참여하게 되는데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으니 할례도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요단강 건너서 할례 후에 유월절을 지킵니다. 그 후에 여리고성을 정복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하는 동안 유월절은 지켰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사사시대에도 유월절을 지킨 기록이 없습니다. 가장 바르게 유월절을 지킨 왕은 유다 말기 요시야 왕입니다.

 

역대하 35:16~18절입니다. “16 이와 같이 당일에 여호와를 섬길 일이 다 준비되매 요시야 왕의 명령대로 유월절을 지키며 번제를 여호와의 제단에 드렸으며 17 그 때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이어서 무교절을 칠 일 동안 지켰으니 18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히스기야 왕 때에 유월절을 지킨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하나님을 버리고 온갖 우상을 섬김으로 성전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므낫세가 죽고 그 아들 요시야가 왕이 되어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 책을 발견합니다. 요시야가 율법 책의 발견 소식을 듣고 읽게 합니다. 그 율법을 읽을 때에 요시야 왕이 자기 옷을 찢고는 대대적인 개혁을 합니다. 개혁이란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입니다. 그 개혁의 정점이 유월절입니다. 요시야 왕이 이 유월절을 얼마나 철저하게 지켰는지 사무엘 이후로 요시야 시대까지 유월절을 이렇게 제대로 지킨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으로도 므낫세의 악을 돌이킬 수가 없어서 결국 유다가 망하지만 말씀을 품고 포로로 잡혀갑니다.

 

역대하 36:15~21절입니다.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라고 부지런히 선지자를 보냈지만 이들이 듣지 않음으로 결국 나라가 망하여 포로로 잡혀갑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동안 자기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지 못함을 자각합니다. 약속의 땅에서 안식일도, 안식년도, 유월절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에 명시된 경제정책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망하여 포로로 잡혀갔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파기가 되지 않기에 바벨론 포로에서 70년 만에 돌아옵니다. 돌아와서 성전도 재건하고 에스라 시대에 유월절도 지킵니다. 그 이후로 예수님 오실 때 까지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자는 바리새파 운동이 일어나서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는 때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율법을 철저히 지킨다는 자들이 예수님을 죽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님의 죽으심이 오히려 모든 율법을 완성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려고 오셨다고 합니다. 모든 율법의 핵심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겁니다. 이 사랑을 완성하시는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를 지시기 전 유월절 만찬에서 떼어주는 떡이 자신의 살이며 나누어 주시는 잔이 자신의 언약의 피라 곧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새 언약의 피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 마지막 유월절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의식과 절기로서의 유월절은 없습니다.

 

누가복음 22:14~20절입니다.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1)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새 언약은 모든 구약의 언약을 다 완성하신 겁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심으로 이제는 날과 달과 절기와 안식일과 같은 것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것이 모든 절기를 지키는 겁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무언가 지킨다고 할 때에 구약에서 율법의 조문이나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는 방식이 아닙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새 언약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다 이루심에 다른 것을 섞어 넣으면 그것이 누룩을 섞는 것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5:6~8절입니다.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음행이나 자랑과 같은 것들은 누룩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묶은 누룩을 버리고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의 희생을 믿고 사는 자들이 누룩이 없는 참된 명절을 지키는 자들이 됩니다.

 

히브리서 11:28절입니다.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모세가 믿음으로 유월절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다고 합니다. 이 믿음이 그리스도의 영에 의하여 선물로 주어진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유월절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습니다. 첫 유월절 때에 신발을 신고 허리에 띠를 띠고 지팡이를 잡고 급하게 먹었습니다. 곧 출애굽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양이신 예수님을 먹고 마시는 자들은 첫 출애굽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아갔듯이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을 믿는 새 언약의 백성들도 당연히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