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9:15~23 구름과 불의 인도 2020. 6. 14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지난주의 말씀을 성막을 세우고 난 뒤에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키는 내용과 마지막 유월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유월절을 통하여 어린 양의 피 아래 있어야 함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그 피 아래서 살아감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이나 신약이나 유월절 정신이 사라지면 인간의 종교성 밖에 남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도 성막을 세운 날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막을 완성한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구름이 성막에 항상 머무는데 낮에는 구름의 모습으로 밤에는 불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구름이 성막위에 머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 진을 치고 살아야 합니다. 구름이 떠오르지 않으면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을 합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성막을 바라보며 성막 위의 구름을 따라 멈추기도 하고 행진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는 겁니다.

 

구름과 불이 인도한다고 하니 어떤 생각이 듭니까? 무더운 광야에 낮에는 구름으로 덮으시고 밤에는 불로 보온하여 주신다고 생각하여 그런 노래도 부릅니다. 그러면 새벽은 어떻게 됩니까? 불과 구름이 등장합니다(14:24).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세밀하게 돌보아 가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진 전체를 덮는 것이 아니라 성막 위에 기둥의 형태로 보이는 겁니다(33:9, 12:5, 14:15, 31:15, 9:12, 99:7). 그런데 진을 친지 이틀 만에 구름이 떠오르면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떠나고 싶은 곳이지만 한 달을 또는 일 년을 머문다고 하면 원망이 나올 겁니다. 그러나 이렇게 인도 되는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출애굽기 13:20~22절입니다.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유월절 밤을 지나 출애굽을 합니다. 아직 홍해는 건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광야의 길로 인도하신 것은 지중해 연안이 가까운 길이지만 그곳에는 싸움 잘하는 블레셋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그들을 보면 두려워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것을 염려하셔서 광야로 인도하시는데 벌써 구름기둥 불기둥이 인도하고 있습니다. 성막이 없는데도 구름기둥 불기둥이 인도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린 양의 피를 바르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성막의 완성도 속죄소가 있고 피가 발려짐으로 완성이 됩니다. 그렇게 성막이 완성이 될 때에 구름과 불이 함께 하지만 이미 어린 양의 희생과 함께 합니다.

 

출애굽기 14:12~14절입니다.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앞은 홍해, 뒤는 애굽 군대 독안에 든 쥐 꼴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 가지 재앙을 보았지만 애굽 군대의 추격 앞에 모세를 원망합니다.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다고 합니다. 이들은 결국 광야에서 죽어갑니다만 이때 모세가 하는 말이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싸움을 보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14:19~20절입니다.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여호와의 사자가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그러니 구름기둥도 그 뒤로 옮김으로 구름과 흑암으로 막아버립니다. 밤새도록 그렇게 막아 있는 동안 모세를 홍해바다를 향하여 지팡이를 내어밀자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넙니다. 애굽 군대는 그 홍해의 물에 몰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에 빠져 죽지 않는 것은 어린 양의 피와 구름과 불기둥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봅니다.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과 불이 성막 위에 함께 합니다. 성막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속죄를 하는 곳입니다. 가장 깊은 곳 지성소에 속죄소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속죄소는 언약궤의 뚜껑입니다. 그곳에 대제사장이 대 속죄일에 피를 뿌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피 뿌림이 있는 곳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함께 합니다. 성막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언약궤나 속죄소도 만들어 지기 전에 어린 양의 피를 뿌린 백성들 위에 구름기둥 불기둥이 함께 합니다. 이것은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시편 99:5~7절을 봅니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여기서 발등상은 언약궤를 말하는 것으로 봅니다. 여호와의 발등상은 이 땅 전체를 말하기도 하고(66:1), 성전 자리이기도 하고(60:13), 언약 궤 이기도 합니다(대상28:2). 그런데 1절에서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다고 합니다. 그룹이나 언약궤의 뚜껑인 속죄소와 연결된 천사의 모양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언약궤 위에 말씀하신다는 것을 구름기둥 가운데서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의 피와 함께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를 받고 살았습니다.

 

요엘서 2:28~32절입니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5)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시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하고 늙은이는 꿈을 꾸며 젊은이는 이상을 본다고 합니다. 구약 성경이 바라본 장래 일과 꿈과 이상은 다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면 그리스도의 일을 알고 믿게 됩니다. 그 이적이 하늘과 땅에 베푸시는데 피와 불과 연기 기둥입니다. 이 예언이 언제 성취가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땅에서는 피만 보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불과 연기기둥이 함께 합니다. 성령과 성부가 함께 하시는 일이 십자가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적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성취를 베드로 사도가 증언합니다.

 

사도행전 2:16~22절입니다.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2)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오순절 성령이 임하여 하나님의 큰일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이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사도들을 보고 술에 취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사도들이 아침인데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피와 불과 연기에 대하여 말씀하면서 이 일을 누가 이루었다고 합니까? 나사렛 예수가 이루셨다고 합니다. 피 흘리심은 예수님께서 땅에서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불과 연기는 땅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약을 아는 사람으로서 성령이 임하게 되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피와 불과 연기기둥이 함께 하는 사건임을 믿게 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함께 일하심이 십자가의 일하십니다.

 

사도들의 이 복음을 전하자 듣는 자들이 마음에 찔려 어찌할꼬! 탄식합니다. 그럴 때에 사도들이 한 말이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구원을 얻는다는 말이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가 된 겁니다. 요엘 선지자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나사렛 예수라는 말입니다. 그것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이 말을 그 당시에 유대인들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은 표적과 기적을 십자가로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만이 성령이 임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로마서 10:11~15절입니다.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1)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1절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이사야 28:16절의 말씀도 예수님을 믿는 것을 말씀합니다. 13절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는다는 요엘서 2:28절의 말씀도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라고 합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며 피와 불과 연기로 일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구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구름기둥도 불기둥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살아갑니까?

 

사도행전 20:28~32절입니다.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3)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바울사도가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헤어지면서 마지막으로 부탁한 내용이 하나님의 피로 산 교회를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주님과 은혜의 말씀에 부탁한다고 합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셔서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서 기업이 있게 하실 겁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소식을 보고 듣는 십분의 일만이라도 말씀과 기도에 마음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이 말씀으로 충분하게 인도하십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입은 자들을 성부와 성령이 인도하십니다.

 

베드로후서 1:16~19절입니다.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더 확실한 예언이란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사사로이 풀지 말라고 합니다. 사사로이 교묘하게 풀면 스스로 멸망에 이릅니다(벧후3:16).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 성령의 조명을 구하면서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것이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예언을 보는 겁니다. 이런 자들은 사람들의 말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온갖 표적과 기적이라는 말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거리끼고 미련한 십자가의 피, 그 피 흘리심에 구름기둥 불기둥이 함께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성부와 성령이 함께 일하신 다 이루심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입니다. 장성한 성도는 더 이상 사람의 가르침이 필요 없습니다. 주님과 은혜의 말씀이 친히 인도하십니다. 그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주님의 양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