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1~7 선물인 제사장 직분 2020. 11. 22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1)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지난주에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난 것을 보았습니다. 싹이 난 정도가 아니라 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었는데 그 열매가 살구 열매였습니다. 살구라는 단어와 깨어 지킨다는 단어와 자음이 같은 단어입니다.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난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을 확정도 짓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지키신다는 뜻도 함께 보았습니다. 이런 표징을 보여주어도 레위인들이 어떻게 말합니까?

 

민수기 17:12~13절입니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하나님의 선택을 아론의 지팡이로 확인하여 주셨지만, 이들은 또 불만입니다.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자는 다 죽는데 우리가 다 망해야 하느냐고 합니다. 250명의 반역으로 인한 죽음과 전염병과 아론의 지팡이를 보고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 1~3절을 봅니다. “봉독 민수기 17:12~13절의 원망과 항의에 대한 답변과 같습니다. 아론의 직계 자손들은 제사장의 직무를 하는데 이들은 성막의 죄와 제사장들의 죄를 담당해야 합니다. 성막의 죄란 성막을 거룩하게 하지 못한 죄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사장들의 죄란 제사장들이 성막에서 자기의 직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죄가 됩니다. 제사장들이 이 일을 할 때 레위인들이 돕게 합니다. 레위인들이 제사장을 도와서 일을 하지만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지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자칫 잘못하면 죽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씀은 거룩함이 어떤지 보여줍니다.

 

레위기 10:1~3절입니다.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섬기는 자들인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여호와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일을 합니다.

 

본문 4~7절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합동으로 회막의 일을 하지만 엄격하게 구별됩니다. 그리고 레위인 아닌 자들이 성막 가까이하지 못하게 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자기의 직무를 다한다는 것은 제사를 잘 드리는 일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성소에 대한 속죄와 제사장에 대한 속죄와 레위인이 대한 속죄와 일반 백성에 대한 속죄가 이루어지기에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여호와의 거룩함이 중심입니다.

 

그런데 이런 직무에 대하여 선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제사장들에게 선물로 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직분도 선물로 주셨다고 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일이 제사장의 특별한 자격이 아니라 선물로 주어졌다고 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이 선물입니다. 자신이 맡은 직분을 선물로 생각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면 자기들과 백성들이 다 평안할 텐데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자기들의 직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인과 선지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직분을 선물로 생각하여 봉사하지 않고 직분을 특권으로 생각하여 타락합니다.

 

미가서 3:1~7절입니다. “1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2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3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에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시리라 5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6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어둠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7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릴 것은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심이거니와백성들의 지도자라는 자들의 타락이 여러 곳에 있지만, 너무 많기에 이곳 한곳의 말씀만 봅니다.

 

이어지는 8~12절입니다. “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9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 곧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원하노니 이 말을 들을지어다 10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11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12 이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

 

미가 선지자가 여호와의 영으로 능력과 정의와 용기가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합니다. 정치든 종교든 백성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자신의 직분을 하나님의 선물로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을 섬기는 직분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직분을 자신들의 특권으로 여기고 있기에 백성들을 잡아먹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고,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고,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고 있으니 이런 모습이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라가 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새롭게 시작하시는 나라는 이런 연약한 자를 제사장으로 세우시지 않고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장을 세우시는 겁니다.

 

히브리서 2:14~18절입니다.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4)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백성의 죄를 속량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히브리서 3:1절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구약에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연약함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4:12~16절입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5:1~10절입니다.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ㄱ)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ㄴ)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브리서 6:19~20절입니다.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아브람을 축복한 멜기세덱이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나라의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전체가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있습니다. 오늘 댁에 가셔서 히브리서 전체를 단숨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사장이라는 단어가 33회 나오는데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내용입니다. 한 곳만 더 봅니다.

 

히브리서 10:1절입니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구약의 모든 제도와 제사장과 성막과 날과 달과 절기들은 그림자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자기 몸을 제물로 드림으로 자기 백성을 단번에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길입니다.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내용이 이렇게 엄청난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홀로 하늘에 오르신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품에 안으셔서 하늘에 앉혔습니다. 그런 자들은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성령을 선물을 받았기에 그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면서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4:10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여섯 번째 남편과 살지만, 그 남편도 자기의 남편이 아닌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이신 자신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2:38절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오순절 성령이 임한 베드로가 전하는 내용입니다.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그러므로 믿음도 선물이며 성령이 임함도 선물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물을 돈 주고 사려면 망하는 짓입니다.

 

사도행전 8:20절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마술을 하여 사마리아에서 자칭 큰 자라고 하는 시몬이 사도들에게 나타나는 은사를 돈을 주고 사려고 하다가 저주를 받는 내용입니다. 모든 직분이나 은사는 선물입니다.

 

사도행전 11:17절입니다.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베드로가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서 한 말입니다.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도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4:7~12절입니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ㄱ)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의 모든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을 하라는 선물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땅의 교회 직분들이 마치 계급처럼 되었다는 것은 선물을 모독하는 일이 됩니다. 어떤 분은 나는 아무런 직분이 없다고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여 예수님을 믿게 된 자들은 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직분은 오히려 그 몸을 돌보는 일을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선물로 받았다면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할 겁니다. 물론 힘듦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름을 받아 지체로써 몸을 돌보는 일 자체가 놀라운 선물을 받은 겁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몸이 된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일을 머리가 되신 분께서 이루고 계시니 그 주님의 인도를 받고 살아가는 자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선물을 받은 자들입니다(벧전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