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1.  신앙상담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338-3 아카
데미 빌딩4층 담임목사 이장우
055-285-3726 HP:010-3848-3726

신앙 상담실
개인정보보호를 원하시면 글작성시 게시판 상단 [비밀글기능]에 체크후 작성바랍니다
  • Skin Info
  • Tag list
  • List
  • Webzine
  • Gallery
안형원
2021.02.19 09:05

저의 고민과 궁금증은 전적타락과 전적은혜가 기준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의 괴로움의 원인은 아마도 저의 인생이력과도 관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50세쯤 되었고, 태어나서 20년 동안은 침례교회에서 자라 침례를 받았고,

20대 초반에는 CCC활동을 주로 하였고, 

20대 후반에는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장로교회에서 집사직분을 받고 생활하였습니다.

30대 초반에는 목회자가 되고자 하여 공대박사과정을 포기하고 신학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를 외치는 목사님의 이중적 잣대에 상심하여 신학의 길을 포기하고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10년쯤 그리 살다가 복음이 말로 전해지다 보니 복음이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진리인지

논리인지 그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40대 초반쯤 유튜브가 보급될 때에 

유튜브에 있는 많은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단들의 설교와 침례교,장로교,안식교,기독교채널 등.

그 때 늘푸른교회 설교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언약을 따라서도 읽었습니다. 

그리고 40대 후반쯤이 되어 늘푸른교회 설교가 성경과 많이 일치하게 설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많은 문제와 성경의 많은 난제들이 설명되어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내용들은 저의 성장과정에서 진리인 것 처럼 자리잡게 된 것들과 충돌하여

어떤 것이 과연 진리인지 궁금해지다가 이제는 괴로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십자가 복음 전한다는 교회에서 7년 정도 생활할 때 받은 상처가 (그 때 목사님의 논리중심주의)

흔적처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 죽인 자로 드러난다는 표현이 그 논리를 펴는 사람의 인장에서는 진리일 수 있으나

죽은 나사로를 살린 직후의 나사로에게 '너는 예수 죽인자냐'라고 한다면 나사로는 '예수는 나를 살리신 

분이요'라고 하지 않을까요? 자기 논리가 옳다고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잘못된 사람일까요?

물론 저는 이 표현을 좋아하고 저도 이 표현으로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표현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은 확실히 거리감이 있습니다.


판단의 기준이 전적타락, 전적은혜와 같은 신학적, 논리적 표현이라면 그 속에 얼마간의 진실성이 있을지라도

오판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 때 목사님에게 한 형제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나 저 같은 사람이 늘푸른교회나 그런 생각을 가진 곳에 가면 한 형제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다하며 이웃을 사랑하지 않은 유대 지도자들이 실상은 논리와 자기의가 앞서서이지 않을까요?


만일 제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라 겪는 괴로움이라면 제가 깨어져 예수 믿게 되길 원하고,

논리 중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면 뭔가 바뀌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합니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0MB (허용 확장자 : *.*)
Copyright ⓒ 1999-2021 Nulpuru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