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신 오순절 운동 비판-장로 교회의 계시와 이적관

레이몬드 저, 나용화 역, 개혁주의 신행협회에서 나온 책을 보고

사도와 사도의 직계 제자들의 차이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역사 신학(1)윌리엄 커닝함 저, 서창원 역, 진리의 깃발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있어서 일부 내용을 인용합니다.

 

사도의 직계 제자들을 사도적 교부라고 합니다.

바나바, 헤르마스, 클레멘스 로마누스, 폴리갑, 이그나시우스

성경에 이름이 나오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저작을 연구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첫째는, 우리는 증거 차원에서 영감된 사도들이 가르쳤고 임명하였다는 것과 관련하여

정경적인 성경에 기록된 것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떤 정보도

교부들의 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성경을 기록한 영감된 저자들을 제외하고는 지침이나 규율로 삼고 따라야 하는

명령을 우리에게 내릴 수 있는 그럴듯한 위치에 있는 자는 어느 누구도 없다는 것이다.

그 결과가 입증해 주듯이 사도들의 직속 후계자들을 도구로 삼아서 중요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하심이 아니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사도적 교부들은 성경의 진품성, 신뢰성, 그리고 정통성을 증언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기독교 원리의 실천적 행동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구세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그리스도를 섬김에 있어서 우리 마음에 깊은 감동을 자아내고 우리도 그렇게 본받도록 강권하는 전적인 헌신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그들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를 온전케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내용을 옮기는 이유는 사람의 가르침에 의존하지 말고

성경이 과연 그러한가 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