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7:1~11 딸들의 상속권 2021. 4. 25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규례가 되게 할지니라.

 

지난주에 본 내용은 두 번째 인구조사였습니다. 두 번째 인구조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 가문별로 땅을 분배받기 위함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사람은 믿음으로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이란 자기의 생각과 가치판단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엘르아살과 비느하스는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고 말하면서 이들은 이미 하나님께 바쳐진 자들이기에 이스라엘 전체의 숫자에 포함하지 않고 기업도 없기에 죽은 자와 방불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비느하스가 자기 아버지 엘르아살을 에브라임 산지에 장사하는데 제가 설교하면서 비느하스를 에브라임 지파라고 하였습니다. 비느하스는 레위지파인데 레위인은 각 지역으로 흩어지기에 에브라임 산지에 들어간 레위인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설교 중에 비느하스를 에브라임지파라고 하였다고 경기도에서 어떤 분이 설교를 듣고 지적을 해 주었습니다. 원고와 다르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자는 모두 믿음으로 곧 죽음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오늘 본문 1~4절입니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를 찾아왔습니다.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로 다섯 명입니다.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말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어야 하느냐며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달라고 합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의 상속제도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상속받을 재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상속받을 재산이 많았다면 관심이 있었을 겁니다. 이스라엘의 상속은 장남이 다른 형제들보다 두 몫을 받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나오기까지는 율법에서 딸들이 상속받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으로 딸들이 상속을 받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민수기 36장에서 딸들이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지 또 나오고 여호수아서에서도 나옵니다.

 

방금 읽은 내용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에게 한 말은 자기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지만 고라의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라의 반역에 가담한 자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우리가 이미 보았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자기 아버지가 자기 죄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없이 딸만 둔 모양입니다. 여기서 자기 죄로 죽었다는 말을 봅니다. 지난주에 광야에서 죽어야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그 죽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자들이 죽는 과정을 통하여 약속의 땅은 자기 가치판단이 죽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거라고 하였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자기 아버지가 자기 죄로 죽었지만, 그 약속의 땅을 아들이 없다고 받지 못하면 안 된다고 모세를 찾아왔습니다.

 

본문 6~11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이 문제를 아룁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다고 하시면서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리라고 합니다.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리고 딸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주고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주고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씀이 판결의 규례가 됩니다.

 

여호수아 17:3~6절입니다. “3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4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5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으니 6 므낫세의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에게 속하였더라오늘 본문의 내용이 수십 년이 지나서 성취되었음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리기를 신앙의 여정이란 두 개의 물을 건너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는 홍해이고 하나는 요단강입니다. 사람이 물속에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물속에 들어갔다는 것은 빠져 죽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라는 것은 물에 잠겨 죽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침례교는 지금도 물에 완전히 잠수하는 침례를 주장합니다. 그런데 장로교는 물로 뿌리는 세례를 합니다. 그 이유는 세례라는 의식의 문제보다 성령이 임하여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거듭나는 세례가 본질적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0:1~4절입니다.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지난주에 잠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세례를 구름과 바다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구름이 먼저입니다. 구름 기둥의 인도는 홍해를 건너기 전에도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14:19~21절입니다.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출애굽기 13:17~22절부터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블레셋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할까 봐서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데 광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홍해를 건너기 전에 이미 구름 기둥 불기둥의 인도를 받습니다. 구름 기둥 불기둥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보호하심인데 이것을 세례로 보는 겁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죽음입니다. 구름과 물속에서 옛사람이 죽었다는 말이 홍해사건입니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신약으로 말하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겁니다. 그러나 육체로 살아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은 옛사람이 죽는 과정이기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고 합니다(2:20). 그러므로 광야에서 죽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듯이 우리가 죽으면 요단강을 건너갔다는 노래를 합니다.

 

오늘 본문 3~4절을 다시 봅니다.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기 아버지가 자기 죄로 죽었는데 아들이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자기 죄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열 정탐꾼의 말을 듣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말에 동의한 자들입니다. 그 죄로 광야에서 죽었다면 아들이 있건 없건 기업을 받지 못하여도 마땅한데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와 엘르아살에게 말하고 모세는 여호와께 물어서 그 딸들의 말이 옳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광야에서 자기 죄로 죽는 과정을 통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음으로, 세례로, 죽음으로 설명합니다. 이렇게 하여 받는 약속의 땅을 기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업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17:8절입니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아브람 99세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체결하신 내용입니다. 이때 할례를 명하시고 이름도 아브라함도 바꾸어주십니다. 그러면서 하신 약속이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 언약 체결은 아브라함은 환상 중에 구경만 하고 하나님께서 쪼개진 짐승 사이를 타는 횃불 형상으로 지나감으로 일방적인 은혜 언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언약을 어기면 쪼개진 짐승처럼 죽임을 당하여야 하는데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 죽음, 곧 십자가로 언약을 완성하시는 내용을 이미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출애굽기 6:2~8절입니다.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는 내용입니다.

 

출애굽기 32:13절입니다.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금송아지 사건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멸하려고 하실 때 모세가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을 말하면서 용서하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는 일은 결코 그들의 능력이 아닙니다. 그들 마음의 생각과 이론들이 죽어야 하며 실제로도 광야에서 죽음으로 약속의 땅을 받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3:16~19절입니다.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1)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2)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바울이 회당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애굽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2)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이라고 전합니다. 여기서 각주 2)를 보면 기르셨다고 합니다. 소행을 참으시고 기르시고 약속의 땅에 들여놓았다고 합니다. 출애굽 하여 사백오십 년이 지나서 다윗이 왕이 됩니다. 바울은 이어지는 말씀에서 다윗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 합니다.

 

사도행전 20:32절입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하나님의 피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교회를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여 기업이 있게 하십니다. 이 기업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아들의 나라(1:13)이기에 아들을 받으면 다 받는 겁니다.

 

히브리서 6:17~18절입니다.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때 자기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루심을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9:11~15절입니다.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기업에 관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이 말씀으로 마무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다면 하늘의 기업을 받은 자들입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기업의 약속을 받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았다고 히브리서 11장이 증거 합니다. 그러므로 슬로브핫의 딸들이 받은 기업은 영원한 나라를 상속으로 받는 모형입니다. 자기 죄로 죽은 슬로브핫이지만 그 죽음으로 인하여 오히려 약속의 땅을 받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을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영원한 기업입니다. 예수님 외에 더 원할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