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7~11 속죄일 2021. 6. 20

 

일곱째 달 열흘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지난주에 본 나팔절의 내용은 우선은 속죄일을 준비하라는 것이지만, 이 나팔은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여 복음의 나팔을 불었다는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복음의 나팔이 땅끝까지 증거되면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것이며 그때 예수님의 재림도 말씀드렸습니다. 민수기 10:1~10절에서 본 대로 나팔 소리는 모든 출입과 전쟁과 절기의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나팔이 제대로 소리를 내지 못하면 무슨 신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분명한 복음의 나팔을 분다는 말은 사도행전 2장처럼 하나님의 큰일인 십자가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든지 아니면 배척하든지 둘 중의 하나가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을 봅니다. 일곱째 달 열흘날에 성회로 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심령을 괴롭게 하라는 말씀으로 인하여 이날은 금식합니다. 속죄일의 제물과 소제도 말씀합니다. 민수기의 속죄일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속죄일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레위기 본문을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위기 16:1~2절입니다. “1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레위기 16 전체가 속죄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속죄일을 말씀하시면서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가다가 죽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속죄소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속죄소에 나아가는 날과 규례를 말씀하여 주십니다. 함부로 들어가면 죽는 장소가 속죄소입니다.

 

3~6절입니다. “3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4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5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7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만 속죄하지 않고 제사장 자신의 죄도 속죄합니다.

 

8~10절입니다. “8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1)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9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10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두 염소 중에 제비를 뽑아서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리고 한 마리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고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내어 보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20~22절에서 보겠습니다.

 

11~13절입니다. “11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12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2)증거궤 위 3)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대제사장 아론이 자기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자기 집안을 위하여 속죄한 후에 향로를 가지고 분향하라고 합니다. 그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림으로 죽지 않습니다. 향로의 분향은 계시록에서 성도들의 기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기도는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그 기도로 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14~19절입니다. “14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3)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3)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3)속죄소 위와 3)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16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17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18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19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17절에서 대제사장이 속죄할 때까지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 하게 합니다. 지성소 안에는 피가 뿌려지고 향로의 향이 가득합니다. 그동안 아무도 회막 곧 성막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요한계시록 15:8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아론이 대속죄일에 지성소 안에서 속죄하는데 연기가 가득합니다. 피 뿌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 곧 예수님의 십자가로 심판과 구원이 다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도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는 것입니다.

 

20~22절입니다. “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광야로 내몰 염소는 회막 곁에 두었다가 그 속죄일의 제사를 지성소에서 마친 후에 아론은 두 손으로 그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불의와 모든 범한 죄를 아뢰고 광야로 보냅니다(주보 그림 참조).

 

23~29절입니다. “23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24 거룩한 곳에서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25 속죄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를 것이요 26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며 27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를 것이요 28 불사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지니라 29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속죄제로 피를 드린 속죄 제물의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르라고 합니다. 영문 밖으로 산 염소도 나가고 속죄로 피를 흘린 짐승도 영문 밖으로 보냅니다.

 

29~34절입니다. 일곱째 달 곧 그달 십 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 30 이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31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32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자기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거룩한 옷을 입고 33 지성소를 4)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34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대속죄일을 영원히 지키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문자대로 이런 속죄일과 절기들과 안식일을 지금도 지키고 있습니다. 영원히 지키라고 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히브리서 9:1~10절입니다.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구약의 내용을 아는 사람은 이 말씀이 구약의 성취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11~15절입니다.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무엇을 다 성취하였는지 이렇게 상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16~22절입니다. “16 1)유언은 1)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1)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1)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 이르되 ㄴ)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구약의 모든 피의 제사가 무엇을 보여줍니까? 피는 생명이며 피 흘림이 생명의 속죄이기에 짐승의 피는 모형입니다.

 

23~26절입니다.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오늘 본문의 간단한 속죄일에 관하여 성경이 이렇게 풍성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단번에 자기를 드려 죄를 없이 하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습니다. 이 세상 끝이 언제입니까? 2천 년 전 베들레헴 마구간의 짐승의 먹이통에 하나님이 사람의 먹이가 되시려고 하나님이 아기 예수로 오신 때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구약의 모든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사도들은 지금 회개하라고 전하는 겁니다. 회개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소식입니다. 이 복음을 믿지 않으면 자기가 죄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런 절기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새물결 플러스의 예수와 십자가 처형이라는 책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 Ephraim Radner 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레위기의 속죄일에 관한 주석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유대교의 주해와 기독교의 주해는 이 지점에서 완전히 갈라진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속죄일에 급진적인 회개의 정신이 스며들었고, 속죄일의 유용성을 위한 효과적인 토대로서 회개가 요구된다. 그러나 예수는 자신의 육체의 고통을 통해 참된 또는 완벽한 참회자가 된다.” 예수님이 참되고 완벽한 참회자라고 합니다. 이 말을 각주로 달고 있는데 이 각주에 대한 본문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교회는 늘 기독교의 이야기를 회개하겠다는 결심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개인의 잘못이나 죄책이란 측면에서 재구성하고픈 유혹을 받아오고 있다. 이는 복음의 본질을 훼손한다. 유대교의 대축제일인 속죄일(Yom kippur)의 예전에 회개하면 엄한 판결이 내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이것이 기독교와 유대교 간의 주된 차이점이라고 지적한 것은 전혀 유대교를 무시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기독교 선포의 기초는 구약성경의 끝부분에 등장하는 묵시 문헌의 저자들이 인간의 회개가 인류를 잘못으로부터 구원해낼 만큼 충분히 강력하거나, 철저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 시작한 묵시문헌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항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의 유입만이 우리의 자멸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스틴 파러가 그리스도는...우리를 택하셨고, 우리가 자신에게 대항하여 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자신의 신적인 생명과 연관시켜 주셨다. 그는 우리 안에서 우리의 모든 회개를 이루어 내셨다고 말한 바와 같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모든 회개를 불가항력(不可抗力)으로 이루어 내셨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와 유대교의 차이점은 하나님의 은혜가 선행이냐? 인간의 행위가 선행이냐는 겁니다. 오늘 우리가 회개 한다고 할 때 얼마나 유대인과 같은 회개를 하였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회를 할 때, 부흥회를 할 때, 수련회를 할 때 죄를 회개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눈물 콧물 쏟도록 합니다. 저도 청년 때 그런 일들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회개했다고 하며 앞에 나와서 간증까지 하였는데 수련회 다음 주에 교회당에도 오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도 은혜입니다.

 

마태복음 9:12~13절입니다.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ㄱ)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 한다고 정죄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의 긍휼이 선행이 됩니다. 그 긍휼로 구원받은 자들이 자기 죄를 알고 예수님을 믿습니다. 어떤 예수님을 믿습니까?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않고 죄인을 부르시기 위하여 속죄일의 속죄희생이 되셨습니다. 그 예수님으로 인하여 속죄를 받은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인 줄 알기에 날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